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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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쯤 직장상사가 추천했던 책이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하다가 도입부의 유옹 부스럼 먹는 이야기(허영만의 식객, 복어편에서 읽고)에 호기심이 생겨서 몇 달전에야 구입해서 드문드문 읽기 시작해 3개월만에서야 끝을 봤다. 디자인은 멋졌으나 표지의 소재가 그리 좋지 못해서 벌써 너덜너덜 헌책이 다 되어 간다.

지하철서 낄낄 웃으며 읽었던 박지원의 돈꾸는 이야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별 다를 내용이 없는 글을 색을 갈라가며 반복하는 풀이는 너무 친절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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