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사실 내가 해에게 호소하고 있을 때도 해는 조시와 릭이 각자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럼에도 둘의 사랑이지속되리라는 것을 알았을 수 있다.  - P423

했다. 클라라. 네가 조시의 건강을 위험하게 할 말을 할 필요는 없고, 이 말만 할게. 네가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한다고 전했을 때는 그게 진실이었어. 네가 속였다거나 오해를 일으켰다고 할 사람은 없어. 하지만 이제 우리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서로 잘되길 빌어 주고 각자의 길을 가야 해.
- P421

"내가 다시 왔을 때는 네가 여기 없겠지. 넌 정말 최고였어, 클라라, 정말로."
"고마워요." 내가 말했다. "나를 선택해 줘서 고마워요."
"당연한 선택이었지." 그러더니 조시는 다시 나를 안았다.
이번에는 짧게 안았다가 다시 몸을 세웠다. "잘 있어, 클라라. 잘 지내."
"잘 가요, 조시"
- P434

"카팔디 씨는 조시 안에 제가 계속 이어 갈 수 없는 특별한 건 없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에게 계속 찾고 찾아봤지만 그런 것은 없더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저는 카팔디 씨가잘못된 곳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분명히 있지만 조시 안에 있는 게 아니었어요. 조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카팔디 씨가 틀렸고,
제가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결정한 대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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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커피잔 아주머니와 레인코트 아저씨가 만난 날 해가 얼마나 기뻐했는지기억해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라도 다시 만나는 걸해가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아요. 그들이 잘되길바라고 어쩌면 서로 만날 수 있게 돕기도 한다는 걸요. 그러니까 제발 조시와 릭을 생각해 주세요. 이 아이들은 아직 어려요. 조시가 세상을 뜬다면 둘은 영영 헤어지게 돼요. 해가거지 아저씨와 개에게 주었던 것 같은 특별한 자양분을 조시에게 주기만 하면 조시와 릭은 친절한 그림에서처럼 같이어른이 될 수 있어요. 둘의 사랑이 단단하고 영원하다는 결제가 보증할 수 있어요.  - P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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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젤 홈 브로이히 미술관
길라르디 주택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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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저는∙∙∙∙∙∙ 솔직히 말해서 릭과 관련한 헬렌 씨의 요청에 강한 진심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놀랐어요. 사람이 자신에게 외로움을 가져올 방법을 원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 P229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다. 아들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숨고해서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누를 정도라는 거지. 틀린말은 아닐 거야.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이 삶에서 차라리 외로움을 택할 이유는 그것 말고도 많아 - P230

해가 그 뒤로 피곤한 듯 이제흐릿한 빛을 내며 땅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았다. 하늘이밤으로 물들며 별이 보이기 시작했고 나는 해가 쉬러 내려가면서 나를 향해 다정하게 미소 짓는 걸 느꼈다.
마음에 고마움과 존경이 솟아서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해의 마지막 빛이 땅 밑으로 사라질 때까지 서 있었다. 그러고는 어두컴컴한 맥베인 씨의 헛간을 통과해 내가 들어왔던길로 다시 밖으로 나왔다. - P247

그러고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너희 엄마에 대해서 그런 말 해서 미안해. 어머니 좋은 분인데 진심이 아니었어. 그리고 날마다 아파서 미안해. 너한테 걱정 끼쳐서." - P253

"새의 경우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죠. 전에 다 이야기했잖아요. 샐을 가지고 만든 것은 인형이었어요. 애도 인형이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 이후로 아주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이걸 알아야 해요. 새로운 조시는 모조품이 아니에요. 진짜 조시가 될 거예요. 조시가 계속 이어지는 거라고요." - P304

 "크리시, 내가 설명할게요.
그 편이 쉬울 것 같아 클라라, 너한테 새조시를 훈련하라는 게 아니야, 조시가 되라고 하는 거야. 저 위에 있는 조시는 너도 알아차렸겠지만 속이 비어 있어. 그날이 오면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네가 조사에 대한모든 지식을 지닌 채로 저 위에 있는 조시 안에 들어가기를바라." - P307

"그러면 다른 것도 좀 물어보자. 이런 걸 묻고 싶어. 너는인간의 마음이라는 걸 믿니? 신체 기관을 말하는 건 아냐.
시적인 의미에서 하는 말이야. 인간의 마음. 그런 게 존재한다고 생각해? 사람을 특별하고 개별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
만약에 정말 그런 게 있다면 말이야. 그렇다면 조시를 제대로 배우려면 조시의 습관이나 특징만 안다고 되는 게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 있는 걸 알아야 하지 않겠어? 조시의 마음을 배워야 하지 않아?" - P320

"근데 내가 언제 외롭다고 했냐고? 나 안 외로워."
"어쩌면 인간은 전부 외로운 것 같아요. 적어도 잠재적으로는요." - P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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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감정이 없는 게 가끔은 좋을 거야. 네가 부럽다."
나는 이 말을 잠시 생각해보고 말했다. "저에게도 여러감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더 많이 관찰할수록 더 다양한 감정이 생겨요." - P150

"애들이 상처를 줄때가 있어. 애들은 어른한테는 어떻게해도 된다고, 어른은 상처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 P164

"아까 네가 한 말 말이야." 어머니가 말했다. "조시가 좋아질 거라고. 특별한 도움이 찾아올 거라고. 그냥 하는 말인거지?"
"죄송해요. 어머니, 의사 선생님, 가정부 멜라니아 모두 조시의 상태를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는 거 알아요. 매우 우려할 만한 상태라는 것도요. 그렇지만 저는 조시가 곧 좋아질거라고 기대해요."
"그냥 희망이야? 아니면 네가 기대하는 뭔가 구체적인 게있는 거야? 우리가 아직 모르는 거?"
제 생각에는・・・・・・ 그냥 희망인 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희망이에요. 저는 조시가 곧 좋아질 거라고 믿어요." - P165

 만약 그렇다면 나로서는 그림자가 걷힐 때까지 좋은 에이에프가 되기 위해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게 상책이었다. 그런 한편 사람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우 복잡하고 헤아리기 어려운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되었고, 모건 폭포 이후에 벌어진 상황을 회복할 기회가 나에게는 아예 없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 P172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조시의 에이에프가되는 게 내 소망이었어요. 그리고 그 소망이 이루어졌어요."
"그래. 하지만 ・・・・・・." 조시는 슬픔이 가득한 짤막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건 네가 여기 와 보기 전이니까. 내가 아주 즐거울 거라고 약속했었으니까."
"나는 여기에서 행복해요. 조시의 에이에프가 되는 것 말고 다른 소망은 없어요." - P204

"앞으로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조시는 알아야 해요.
내가 여기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질 수는 없을 거예요. 조시보다 더 좋은 아이를 가질 수도 없고요. 기다리기를 아주 잘했다고 생각해요. 매니저가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허락해 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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