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홀리데이 (2013~2014년판, 휴대용 맵북)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3
이동미 지음 / 꿈의지도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태국 요리를 좋아한다. 우리 아이가 외국에서 생활할 때 값싸고 맛있는 음식은 태국음식이 최고라고 한다. 얼마전 지인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식당에서 점심을 태국 음식을 먹고 더욱 더 반했다. 시내라 그런지 값은 좀 비쌌다. 태국하면 수도인 방콕일 것이다. 태국은 푸켓과 치앙마이는 가 보았지만 방콕은 아직이다. 여행을 해보니 패키지로 여러 사람이 함께 다니는 것은 매력이 점점 떨어진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내와 가족과 함께만 해 보기로 계획해 본다. 저자가 말했듯이 매력이 있는 도시, 좋아 하는 도시 두 번째로 꼽을 정도로 가 볼만한 도시란다. 태국의 중심으로 들어가 보자.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선두주자다. 미얀마나 인근 나라들이 아주 부러워하는 나라다. 다양한 관광지와 과일들을 개량하여 먹는이들로 하여금 행복감을 더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두리안을 먹을 때는 속에 씨가 많고 내용물은 적어서 사실 먹을 게 별로 없는 과일이었다. 그러나 태국의 두리안은 씨는 적고, 내용물이 꽉 채워져 있어 아주 만족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푸켓에 갔을 때도 유럽인들이 한 두 달씩 휴양차 와서 머무는 곳이라고 한다. 자연 경관, 날씨, 기타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음을 확증해 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다른 휴양지도 이렇게 잘 갖추어져 있으니 태국의 수도 방콕은 어떠하겠으랴. 정말 가고 싶다.

 

지난 번 발리에 대한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여행 안내지로 손색이 없다. 다양고 수준급인 사진들과 매끄럽게 소개해 놓은 글들이다. 특히 사진은 정말 가고 싶고, 먹고 싶은 것들로 만들기에 충분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중간 중간 지도와 교통편, 다양하게 즐길 거리 등은 혼자만의 생각으로가 아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 등을 소개해 주어서 좋다. 여행은 아무 때나 가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 특히 계절, 음식, 축제 등이 중요한데 자세하게 축제 등을 소개해 놓아서 때를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방콕에 가고 싶다고 해서 내 일정에 맞추기 보다는 방콕을 가려면 언제 가는 게 좋은지를 생각하고 내 일정을 잘 맞추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팁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준다. 내가 좋아 하는 뒷골목 음식, 시장 등을 잘 소개해 주었다.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생각한다. 사람 사는 냄새를 맞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뒷골목의 시장, 음식, 그들과의 만남의 장은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리라 생각된다. 내 아내는 모든 여성들이 좋아하는 쇼핑을 좋아 하는데 산 가격에 알찬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소까지 잘 나와 있어 아내도 좋아 하는 것 같다. 152쪽의 열대과일 사전은 내가 좋아 하는 과일이 다 나와 있다. 열대지방의 여행의 맛은 과일이 그 1/3은 차지하는 것 같다. 각 과일마다 제일 많이 나는 시즌까지 소개되어 잘 맞추어야겠다. 특히 망고스틴을 좋아 하는데 4-6월이라 하니 여행의 비수기이기도 하니 망고스틴 마음껏 먹으러 방콕으로~~~

 

여행을 더 멋지게 하는 방법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다. 방콕은 이 책 하나면 다 될 것 같다. 책이 작아 휴대하기도 간편할 것 같다. 각 지역에 지도를 중심으로 유명한 장소가 잘 안내 되어 있어 한 곳 한 곳 섭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으로 멋진 구혼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배려해 준다면 간단한 태국어로 물건을 사고, 길을 물을 수 있는 언어 쬐금만 안내해 준다면 의외로 알찬 도움이 되리라는 것도 생각해 보았다. 좋은 책, 발로 뛰어서 만든 책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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