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튼스쿨 인생 특강 -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가
스튜어트 프리드먼 지음, 홍대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지금 독서모임 9년차다.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 오전에 모인다. 독후감을 발표하고, 그에 대하여 서로 나눈다. 내가 독서를 시작하고, 매진할 수 있도록 해준 너무 고마운 모임이다. 이 모임이 발판이 되어 지금은 일주일에 최소한 3-4권은 읽고 독후감을 쓴다. 책도 가능하면 인문. 고전 중심으로 읽으려고 노력을 한다. 독서력과 독서량, 독서의 질 등 모든 면에서 성장을 경험하였다. 나로서는 놀라운 변화다. 심지어 시나, 글도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모두 관계에서 온 결과다. 이젠 이런 나의 발전과 좋은 관계를 위해서 더 좋은 사람을 찾는 중이다. 더 좋은 모임을 만들고 싶어진다. 그런데 쉽게 찾아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내가 생각해보니 더 좋은 사람을 찾고만 있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젠 더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섬기는 사람,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거야 말로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한국 사람들은 너무나 바쁘다. 그런데 왜 바쁜지, 무엇을 위해 바쁜지, 바빠서 행복한지에 대한 개념이 아직은 없다. 이 책은 한국인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대부분 일 하면 직장만 생각하고, 리더십이란 오직 조직에서만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네 분야, 일, 가정, 공동체, 나 등으로 전체 분야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면 만능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들을지 모르겠다. 실제로 그런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어느 한 분야에만 탁월하다 하여 진정 행복하다고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네 분야를 적당히 분배하여 삶을 꾸려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고 한 분야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다른 사람들이 그 부분을 채움으로 다른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될 것이다. 일을 골고루 나누는 효과와 개인에게 있어서는 가정과 일, 개인의 성취까지 다양한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로서는 일곱 번째 강의가 마음에 와 닫는다. 인생의 네 분야를 골고루 성공하려면 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협조와 그들에 대한 관심이다. 성공은 관계인데 1)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 안되던 부분을 갑자기 하다보면 어색하기도 하고, 무리가 따른다. 이제부터 내 주변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자. 2)타인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나는 늘 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내가 이익이 되는 일만 하는 그런 마음이었다. 이제부터 남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그들을 돕기 위한 마음과 섬김의 자세를 가져보자. 3)함께 갈 사람을 발견하라. 독서와 비전을 함께 할 사람을 찾아 나서고 섬기는 마음으로 접근해야겠다. 4)폭발적인 네트워크의 힘: 정말로 맞다. 네트워크에는 폭발적인 힘이 있다. 네트워크가 힘이다. 어떻게 하면 풍성한 네트워크를 키워놓을 것인가? 지금부터 좋은 멘토, 좋은 동역자를 많이 만들어보자. 5)신뢰받는 블루칩이 되어라. 남들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내가 남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자. 내가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신뢰를 주도록 하자. 6)변화를 이끌어내는 열정과 의지: 더 나은 모습을 위한 변화를 위해 열정을 불태워야 한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이젠 더욱 그런 열정과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할 때이다. 7)신뢰와 평판이 성공의 발판이다. 약한 공동체를 돕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자. 사람을 만들자. 나를 진정 지지해 줄 사람을 모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인생 후반기의 성공을 좌우 한다.

 

나는 독서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재정도 준비하고, 인재도 모아야 한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지금부터 자주 만나고, 도움을 청하자. 아니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하고, 가정적으로 도움이 되자. 후학을 키워 내가 지향하는 목표도 공유하여 이 시스템이 널리 퍼지도록 하자. 그들에게 이런 가치를 심어주고, 그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연구하여 실행에 옮기자. 후배를 키우고, 제자를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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