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레시피 - 희망과 행복을 만드는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누구나 행복해 질 권리가 있고, 행복해지는 방법 또한 반드시 있다. 그 길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저자는 이 행복을 찾는 방법을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뜻의 레시피를 쓰고 있다. 즉 모든 행복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 행복을 만드는 법에 있어서 믿음, 예배, 말씀, 기도, 사명, 소망, 자아, 열정, 습관 생각, 관계, 11가지로 말하고 있다.

 모세의 손에 있는 마른 지팡이가 있기에, 삼손의 손에 잡힌 나귀턱뼈가 있기에, 지금도 당신을 위해 작동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멈추지 않기에, 하나님의 사람들만 있으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일하신다. 문제는 회복을 갈망하는 당신의 마음이다. 그렇다. 모든 것은 다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잠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어떻게 회복 마인드로 나를 바꿔나갈 것인가?그 지혜를 얻고자 한다. 자, 이제부터 11가지의 회복 메뉴 레시피를 알아보자.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유산을 물려받아야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길이다. 저주와 불행의 DNA를 끊어야 하며, 축복의 DNA를 소유하는 방법만이 유일한 길이다. 우리는 새 세포를 이식받아야 한다. 그 살리는 행복의 세포는 오직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세포이다. 믿음의 주체이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그분과 함께 인생의 모든 일을 믿음으로 달려가는 길이다. 믿음은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게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성령님의 은총을 구해야 얻어질 수 있다. 베드로처럼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이 주시는 믿음은 “‘나’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다. 믿음에는 자신을 넘어서는 체험이 뒤따른다.

 

교회 안에 예배 없는 봉사자들이 있다. 교사로 봉사하는 자가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교역자로 섬기다 보면 예배를 드리지 않고 사역만하는 경우가 있다. 예배는 안 드리고 안내, 서빙만 한다. 예배를 점검해 봐야 한다. 어렷을 때는 교회를 재미로 다닌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더 재미있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교회를 떠나게 된다. 교회는 재미로 다녀서는 안된다. 교회는 재미있게 해서 잡아둬서는 안된다. 초대 교회는 예배에 목숨을 걸었다. 애경사, 친구 관계, 학업을 위한 학원, 계모임 때문에 예배를 포기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한 것과 같다. 예배를 성령님의 임재 안에서 드려져야 한다.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서 디자인되어서는 안된다. 성령님이 운행하시는, 성령님이 도우시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예배는 결코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아니다. 예배의 홍수시대에 진정한 예배는 없다. 직분 때문에, 인도라자, 의무감에, 자리만 채우는 예배는 안된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감성을 자극하는 흥분제로서의 예배는 바람직하지 않다. 예배는 공연이 아니다. 퍼포먼스 예배를 드리고 나면 뭔가 허전함이 느껴진다.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예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더 화려한 퍼포먼스가 있는 예배를 찾아 다닌다.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 예배 쇼핑을 한다. 따라서 더 잘 디자인된 예배를 찾아 모이는 예배 쏠림 현상이 벌어진다. 진정한 예배는 내가 만족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받으려고만 하는가? 예배는 은혜받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말씀의 회복이다. 성경을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강단은 말장난하는 곳으로 전락시켜서는 안된다. 포도주에 물을 타듯 성도들이 듣기 좋게 포장하고, 성도들의 입맛에 맞추려고 애쓴다. 성도는 자기 입맛, 취향대로 들으려 한다. 이런 저런 설교를 해 달라고 한다. 설교 품평회까지 열린다. 시44:1절에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고 했다. 포로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들은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그들이 들은 말씀은 희망의 소리, 가슴 뜨거워지게 하는 소리, 심령에 희망의 불을 지피는 소리였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보면 “주님, 제가 오직 당신만을 갈망하며, 오직 거룩하기를 갈망한다는 것을 아시지요? 당신이 저에게 이런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제게 이런 마음을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당신밖에 없습니다.” 요즘 내 마음이다. 오직 주님을 묵상함이 즐거움이다. 주님을 묵상함이 능력이다. 주님의 기쁘시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즐거움이다. 주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이 모든 것이다. 나의 할 일의 전부이다. 주님이 나의 전부이다.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의 말씀이 내 입에, 내 말이 곧 주님의 말씀이 되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회복 레시피, 참 쉬우면서도 정확한 진단이다. 그대로 내 인생을 요리해 보고싶은 레시피이다. 많은 것을 얻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요리를 해 보자.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자로다. 나는 내 핼복한 인생을 요리하는 최고의 쉐프가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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