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민법판례집 - 셀프 회독 플래너 특별 제공, 판례문제 정복
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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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해 10월에 치루어 지는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험 준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한 민법은 용어부터 워낙 어렵다 보니 공부하기에 쉽지가 않다. 공인중개사 1차 과목인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에서 진도가 너무 안 나가는데, 그래서 참고하고자 고른 책이 바로 에듀윌 공인중개사 민법판례집이다.

직전 회차인 30회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시험에서는 40문제 중 민법 판례 관련 문제가 35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판례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민법 공부에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다.





책은 크게 4개 파트 (민법 총칙, 물권법, 계약법, 민사특별법) 으로 나누고 각 파트마다 세부적인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나누어 타이틀과 함께 실제 민법 판례 내용을 살펴 볼 수가 있다. 무작정 판례 내용만 적어두었다면 자칫 지루하고 정리가 되지 않을 텐데, 각 판례를 디테일하게 분류하여 두었기 때문에 내용을 숙지함에 있어서 초보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학습 포인트 및 핵심 체크 내용이 있어서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보아야 하는지 자가 학습자도 알 수가 있다. 게다가 공부 중에 궁금한 이론은 기본서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도록 에듀윌 기본서 민법 및 민사특별법 교재의 관련 페이지가 모두 기재되어 있다. 애매하였거나 까먹은 내용은 바로 기본서에서 찾아 볼 수 있는게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가 있다.





또한 각 판례 내용마다 기출 및 예상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민법 판례가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출제되는지 볼 수가 있다. 각 문제에 대한 해설 또한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오답 확인에도 어렵지 않다. 판례 내용만 줄줄줄 봐서는 제대로 공부가 된 것인지 어떤지 헷갈릴 텐데 이런 식으로 문제 풀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역시 이런 학습 교재의 구성이 타 서적과 비교할 때 에듀윌의 우위점이 아닐까 싶다.




또한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만을 모아서 수록한 빈출 판례 지문 OX 는 수험자가 헷갈릴만한 내용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민법 과목은 너무 어려워서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참 힘들었는데 판례집을 통해 반복하여 내용을 보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유익한 거 같다.

공인중개사는 아무래도 온라인 강의나 교재를 통해서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 에듀윌의 공인중개사 교재는 이처럼 셀프 학습자가 교재만으로도 스스로 공부하여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마음에 든다.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에 맞추어서 자가 학습만으로도 꼭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에듀윌공인중개사 #2020공인중개사시험 #민법및민사특별법 #민법판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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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쪼끔 더 법니다 - 돈이 붙는 여자의 돈 센스
시부이 마호 지음, 동소현 옮김 / 넥스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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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학 졸업 후 십 몇 년 간 줄곧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해 온 나는, 출산을 기점으로 처음으로 손에서 일을 놓고 집에서 지내며 아기를 돌보고 있다. 눈 떠서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품에 안고 달래어 재우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패턴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 아기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중에 이 아기가 커서 어린이가 되고 청소년이 되었을 무렵에, 그 때 즈음이면 나는 무얼 할 수가 있을까? 아기가 쑥쑥 잘 크고 이쁜 모습이 늘어갈수록 스스로 자존감에 대하여 자꾸 돌아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만난 이 책은 놀랍게도 나처럼 (스스로 느끼기에) 사회에서 한 발 떨어진 걸까봐 초조하던 경단녀 또는 전업맘의 생각을 줄줄이 꿰고 있었다. 책의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한다. 집 근처 베이커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막상 이게 내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떨어진다. 불안한 마음에 닥치는 대로 이것 저것 공부하며 자격증을 따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그저 자격증 콜렉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스스로를 일으키는 힘'이다. 제목만 보면 마치 주부라서 특별히 할 수 있는 팁같은 게 실려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내용은 나나 저자처럼 앞 일이 뿌연 사람에게 (그리고 특히 여성에게) 가정 내 자존감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나를 어떻게 세워야 할지 코칭하고 있다. 사회 활동의 목적이 경제적인 면과 결부되는 만큼 책에서는 '돈 버는 센스'라고 칭하지만, 이는 곧 나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좋을지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30년 간 살면서 우리는 차곡 차곡 씨앗을 모아 왔다. 심지어 충분히 모아 왔다. 그럼 이 씨앗을 어디에 뿌려서 싹을 틔울지 고민 해 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잘 키워 꽃을 피워서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센스' 라고 칭하는 이런 역할이 내게 주는 의미를 느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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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출장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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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외국어 서적, 그 중에서도 외국어 회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교재를 펴내는 출판사 '캐럿 하우스'에서 출간한 신간이다.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시리즈에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 Basic편, 면접편, 미팅편, 출장편, 이메일편, 프레젠테이션편. 단권으로 각 분야마다 세분하여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필요한 내용에 관하여 디테일한 비즈니스 일본어 연습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금번에는 '비즈니스 일본어 출장편'을 보고자 한다. 일본 내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당연하거니와 한국 대 일본 간 무역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가 굉장히 많으므로 일본으로 빈번하게 출장다녀오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다. 일본에서 근무하는 사람이야 일본 비즈니스 매너에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을 통해 출장 회화 겸 일본 비즈니스 매너를 동시에 익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교재의 목차 또한 '비즈니스 매너' 학습에 관하여 여실히 보여 준다. 목차 순서가 출장 준비 및 수행과도 같다고 보면 되겠다. 방문 약속, 거래처 방문, 제품 설명, 이동과 숙박, 공장 견학, 식사와 접대, 거래처와의 회의, 클래임 해결. 예를 들어서 첫 번째 테마인 '방문 약속'을 두고 보자. 흔히 초중급 학습자라면 한자어를 그대로 치환하여 '방문 약속 (訪問約束・ほうもんやくそく)' 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アポイントメント(appointment 외래표기)' 라고 사용한다. 이 또한 줄여서 'アポイント' 혹은 'アポ' 라고 더 자주 쓴다.

일본어 초중급 학습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일본어 학습이 추가로 필요한 까닭이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시리즈를 통해서 현업에서 쓸 수 있는 일본어 회화를 공부 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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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Basics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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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외국어 서적, 그 중에서도 외국어 회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교재를 펴내는 출판사 '캐럿 하우스'에서 출간한 신간이다. 대중적인 일본어 회화 교재는 대부분 인사, 여가 등과 같은 일상 회화에 초점을 맞추어 출판되는데다가 그 마저도 초급 회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중급 이상 일본어 학습자 혹은 업무상 일본어를 활용하려는 일본어 학습자가 참고할 교재는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비즈니스' 환경에 맞추어 구성된 일본어 회화를 수록하여서 그 동안 비즈니스 일본어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학습서로 참고하기에 적합하다.

교재는 총 8가지 주제로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입사, 실무 교육, 전화 통화, 거래처 응대, 클레임, 휴가, 업무 협조 그리고 업무 보고. 각 주제별로 스크립트가 두 개 씩이나 수록되는 점이 종전의 다른 회화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자 이 책의 주요점이다. 지문 역시 교과서식 회화가 아니라 (구어는 아니지만) 현업에서 구사하는 표현을 써서 실전 회화에 목마른 학습자에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각 스크립트에서 활용한 어휘 및 문법 표현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아주 간략하게, 그리고 문법은 개연성이나 난이도와 상관 없이 지문 내용만을 기반으로 발췌하여 정리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문법에 대한 공부가 없이 '문법은 몰라도 회화만 하겠다'는 주먹구구식 학습으로는 이 책을 보는 게 그다지 도움되진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일본어 중급 이상의 학습자, 문법과 어휘 공부를 병행하는 자, 교과서식 단편적인 일상 회화 공부를 마치고 실전에 가까운 회화를 구사하고자 하는 자. 이러한 분들이 이 책을 통하여 일본어를 조금 더 깊이 공부한다면 일본어 구사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거 같다.

#서평 #일본어 #어학 #외국어 #비즈니스일본어 #당당한비즈니스일본어 #캐럿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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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통합이론서 - 영역별 핵심이론 정리, 최신 기출모의고사 제공 2021 에듀윌 사회복지사
손용근 외 지음 / 에듀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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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는 최근 10여 년 사이에 각광받는 직종이고 복지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사회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1급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 이 노랫말이 익숙한 까닭에 에듀윌은 공무원 시험 교재만 나오는 줄로 알지만 사실은 각종 자격증 시험 및 대기업 인적성 시험 수험서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에듀윌에서 나온 사회복지사1급 교재는 단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사회복지사1급 시험은 8과목으로 이루어져 교재가 각 과목마다 한 권 씩 나오는데, 그러다 보니 방대한 분량을 하나로 요약하는게 쉽지 않다. 이 책은 각 과목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아 정리 해 두었다. 사회복지사1급 공부하는데 있어 요약 노트라고 보면 되겠다. 요약서인 만큼 단권만으로 공부하기에 부족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사회복지사1급에 응시하려면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반드시 숙지하고 가는게 합격으로 가는 길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책 속의 책인 '히든 카드'는 700페이지가 넘는 단권 요약본을 다시 한 번 압축하였다. 부록에는 각 영역별로 핵심 이론이 실려 있다. 도표로 도식화되어 내용이 간결하니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복기한다는 생각으로 보기 좋게 되어 있다. 또한 모의 고사가 실려 있으니 시험 전 마지막 체크라는 생각으로 챙겨 보아야 겠다. 히든 카드 단권으로는 두께가 얇아서 시험 당일에 고사장에서 내용을 정리하며 볼 수도 있겠다. 쉬운 시험이 아닌 만큼 공부하는데 부담이 크지만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통합이론서를 통해 합격에 가까워 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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