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출장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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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외국어 서적, 그 중에서도 외국어 회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교재를 펴내는 출판사 '캐럿 하우스'에서 출간한 신간이다.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시리즈에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 Basic편, 면접편, 미팅편, 출장편, 이메일편, 프레젠테이션편. 단권으로 각 분야마다 세분하여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필요한 내용에 관하여 디테일한 비즈니스 일본어 연습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금번에는 '비즈니스 일본어 출장편'을 보고자 한다. 일본 내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당연하거니와 한국 대 일본 간 무역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가 굉장히 많으므로 일본으로 빈번하게 출장다녀오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다. 일본에서 근무하는 사람이야 일본 비즈니스 매너에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을 통해 출장 회화 겸 일본 비즈니스 매너를 동시에 익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교재의 목차 또한 '비즈니스 매너' 학습에 관하여 여실히 보여 준다. 목차 순서가 출장 준비 및 수행과도 같다고 보면 되겠다. 방문 약속, 거래처 방문, 제품 설명, 이동과 숙박, 공장 견학, 식사와 접대, 거래처와의 회의, 클래임 해결. 예를 들어서 첫 번째 테마인 '방문 약속'을 두고 보자. 흔히 초중급 학습자라면 한자어를 그대로 치환하여 '방문 약속 (訪問約束・ほうもんやくそく)' 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アポイントメント(appointment 외래표기)' 라고 사용한다. 이 또한 줄여서 'アポイント' 혹은 'アポ' 라고 더 자주 쓴다.

일본어 초중급 학습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일본어 학습이 추가로 필요한 까닭이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시리즈를 통해서 현업에서 쓸 수 있는 일본어 회화를 공부 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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