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이야기 - 한 권으로 읽는 슬기로운 우화 50편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 (아이즐) 5
차보금 엮음, 이솝 원작 / 아이즐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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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 세월 시대를 거쳐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솝 이야기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지혜와 심오한 교훈이 가득 담겨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솝 이야기하면 몇가지가 생각이 나는데 이 책에는 총 50편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아무거나 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이솝 이야기가 총 50편이나..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 역시도 울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많은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 책은 재미와 즐거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이와 더불어 교훈과 지혜까지

재미있는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을 보더니 울 아이가 처음 골라서 읽은 이야기가 사랑에 빠진 사자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 좋아하는 그림도 같이 있어서 혼자서도 거든히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내용도 길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았어요.

이야기들이 길지 않아서 하루에 하나씩 잠들기전 읽어주면 넘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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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데코 라이프
양태오 지음 / 중앙M&B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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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번에 새로 이사오면서 기존에 버릴것들을 싹 정리했어요.

버리는 일과 정리만 했어도 한결 마음도 집도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손재주도 별로 없는 편이라 집은 있을것만 있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집이 훤하고 넓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네요.

이 책은 봄부터 겨울까지의 집과 관련된 인테리어 이야기입니다.

지은이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어쩜 그리도 꼼꼼하고 야무지고

집안의 인테리어 센스가 정말 훌륭하네요.

보통의 여자보다 훨씬~ 나은것 같아요.

작은 소품 하나하나 공들여 만들고 선택했음을 책을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어요.

집안 곳곳을 정성껏 가꾸고 만들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는 정말 저도 살고 싶은 집이네요.

집은 정말 꾸미기 나름인것 같아요. 얼마나 집안을 잘 활용하느

냐에 따라 그 집이 넓고, 좁고, 아름답고, 깔끔하고, 단정되고,

세련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전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는데 마당이 있는 집도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계절 내내의 자연을 볼수 있고, 집 바로 앞에 나무도 키울

수 있어서 울 아이가 내내 뛰어다니고 계절의 다양함을 느끼고,

더불어 자연과 함께 지낼 수 있어서 넘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거창한 인테리어 책은 아닙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직접 지은이가 만든 것도 많아서 꼭 돈으로 사서 하는 인테리어가

아니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지은이는 자연과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하고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이 많아서

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직접 자신의 이야기까지 책에 담고 있어서 책을 읽고 보는 재미가

더 많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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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스 블랙 로맨스 클럽
리사 프라이스 지음, 박효정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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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소설책 임에도 한번 읽으니까 정말 넘 재미있고 스릴 넘쳐서 금방 읽은 책이다.

생물학 폭탄이 미국을 강타하고 백신을 미처 맞지 못한 사람들, 중장년층의 대부분이 폭탄이 떨어진 뒤 일주일 이내로 사망한다. 이 책의 주인공 켈리도 부모님을 그래서 잃게 된다. 1년이 더 흐르자, 이제 미국의 얼굴은 ‘엔더’라고 불리는 70세 이상의 노인들과 엔더보다 더 적은 수의 ‘스타터’라고 불리는 10대 이하의 청소년들로 바뀐다.

켈리에게는 어리고 아픈 동생이 있다.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이들은 늘 불안하고 배고픈

삶을 이어간다.

그러다 켈리는 자신의 몸을 렌탈해서 돈을 받는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 돈많고 늙은 노인들이

주요 고객이다. 머리에 칩을 박고 나의 몸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켈리는 동생과

다른 삶을 꿈꾸기에 이 모든건을 견디고 시작한다.

약 한달간의 긴 렌탈을 시작한 켈리는 중간에 사고가 생겨서 자신의 몸을 빌린 헬레나를 만나게 된다. 헬레나는 켈리의 몸으로 살인사건을 계획하고 이를 알게 된 켈리는 헬레나를 도와서

바디 뱅크를 망하게 한다. 헬레나는 자신의 손녀가 바디 뱅크를 통해 몸을 렌탈하고 실종이

되었다. 그래서 바디 뱅크와 연관된 사람을 살인하려 했었다.

책의 결말 부분의 반전이 계속 된다. 아.. 그랬구나.. 참으로 섬뜩한 내용이다.

이 회사의 대표 올드맨은 끝까지 켈리에게 나타난다. 진짜 그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우리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 정말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미래의 일은 또 알수 없는

것이기에.. 참으로 즐거운 상상속에서 책에 푹 빠져 읽었다.

켈리는 헬레나의 부유한 유산을 받고 동생과 행복해지고, 물론 블레이크와도 그럴것이다.

지은이의 과감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주제로 시작해서 끝까지 그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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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 미리 알아두면 삶이 편해지는 23가지에 대하여
웬디 러스트베이더 지음, 이은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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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 국일미디어

지은이 : 웬디 러스트베이더

옮긴이 : 이은정

책 중간중간에 있는 사진들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마음에 쏙 와닿는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에 행복과 평화가 찾아든다.

제목에 이끌리어 읽게 된 책..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무엇을 꼭 원하고자 읽게 된건 아니다.

그저 나이를 먹어가는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내 생활에 굉장한

기쁨과 감사가 넘치길 바랄뿐이다.

이 책은 미리 알아두면 삶이 편해지는 2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30년간 다양한 사람을 관찰한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쓴 인생

보고서이다. 그래서 책에는 우리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저 책을 빨리 읽을수가 없었다. 천천히 읽으면서 내용을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좋았다.

더불어 나보다 삶을 더 오래 살아온 인생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넘 마음에 와 닿았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나이를 먹어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내 몸이 늙어가는 것이겠지만 마음만은

늘 한결같길 바래본다.

순간순간 감동을 받기도 하고, 아.. 그렇구나 하고 느끼기도 하는

이 책을 통해서 소중한 무언가를 얻은 느낌이다.

이 책은 다 읽었음에도 다시 꺼내서 아무 곳이나 읽고 싶은 책이다.

 

프롤로그 : 살아가는 동안 뜻밖의 기쁨을 발견하며
PART 1 희망을 위한 소통
PART 2 변화를 위한 정지
PART 3 평화를 위한 외침
한국 독자들에게 : 인생의 전반기를 극복하고 받는 큰 선물
에필로그 :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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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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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영화를 누구의 작품인지도 모르고 봤다. 처음에는 무슨 제목이 저래 했었는데
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알고 봤더니 완득이로 이미 유명한 작가가 아닌가..
가시고백 책이 나왔을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참으로 김려령 작가의 책은 감동이 있다. 내 나이 어느덧 30을 훌쩍 넘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낙엽만 굴러가도 깔깔거린다는 참으로 교복이 좋고, 친구가 좋은 10대로 되돌아
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고등학생 해일이와 그 친구들의 찐한 우정과 해일이의 가족들 이야기이다.
해일이는 정말 타고난 도둑일지도 모른다. 자신도 그걸 느끼고 정말 머리보다 손이 먼저
가서 친구들의 소지품도 마트에서의 건전지도 훔치고 말지만 참으로 동정이 가는 귀여운
도둑이다.

해일이의 가족들도 넘 정답다. 정말 내 주위의 엄마, 아빠를 보는 느낌이다.

엄마, 아빠의 아웅다웅 하는 모습들도 그저 친근하고 재밌게 느껴진다.

아슬아슬한 도둑질은 결국 친구에게 들키고 하지만 넘 해맑은 해일이의 모습에

친구들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존재이다.

해일이의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신 백설공주의 거울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남을 헐뜯고, 괜한 이야기를 지어내고, 미워하는 마음들은 분명 없어져야 할

것이다.

김려령 작가는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잔한 웃음과 찡한 울음도 선사한다.
지란이 부모의 이혼과 새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가족사 이야기를, 재혼 이야기를,

이혼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파 눈물이 한참이나 앞을 가렸다.
김려령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굉장한 힘이 느껴진다. 넘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그들의 이야기를 같이 읽으면서 나 또한 그 같은 감정을 많이 느끼고 공유할 수 있어서
넘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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