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녀 가슴처럼 - 작은 얼굴, 볼륨 UP 가슴 운동법
마코 지음, 유가영 옮김 / 다온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베이글녀로 거듭날 수 있는 특급 비법~~~^^

몇 년 전부터 신조어로 베이글녀란 말을 많이도 했고 듣기도 들었다...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다. 베이글이란 빵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를 몰랐다.그냥 그 빵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건강한 여자를 일컫는 말인줄만 알았다​.그런데 빵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알았다. 몇 몇의 예쁜 연예인들이 대표적이라고 하길래 뭐지 했는데 다름아닌 베이비 페이스에 글레머러스한 가슴을 가진 착한?몸매와 동안을 가르키고 하는 말이었다.

그렇게 타고 난 것이 참 부럽기는 하지만 내게는 참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저 살찌지 않고 다이어트나 잘되면 좋겠다는 바람뿐이었다.^^

사람은 참 욕심이 많은 것인지...

날씬한 몸매를 좀 더 탄력있게 가꾸고 기왕이면 볼륨있는 몸매로 거듭나기를 바라게 되니 말이다.

나이가 한살씩 더 먹게 되는 운동은 참 필수에 있고 가끔씩 마사지도 받으러 가게 되고 여러가지로 노력하게도 되는 부분인데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가 없기도 하다..그래서 그런 노하우를 알고 있다면 스스로 하게 되고 좀 더 저렴하게 멋진 몸매를 가질 수도 있을 텐데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또한 사람에게 어쩔 수 없는 중력의 법칙처럼 탄력에 신경이 더욱 신경이 쓰이기도 해서 심지어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가야하는 것도 사실이다. 프락셀 레이저를 한번쯤은 받아본 사람들은 알것이다...그 아픔을...그리고 경락마사지나 림프마사지가 정말 훌륭하다는 것을 알지만 여러번 꾸준하게 받아야 하기때문에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한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 못했다면 노력해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그러기에 시도하고픈 책을 만났다...

저자는 일본에서 직접 본인스스로가 시행하고 이루어낸 비법으로  '작은 얼굴 예쁜 가슴 살롱'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일본인들에게 시술하고 그 만큼 효과를 거두어 멀리 있고 가지 못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알려주고 있다...본인의 사례와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정말 놀란것은 F컵으로 가슴이 커진것이다...헐~~~대단하다...

작은 가슴과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주의에 참 많다...그래서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고 오는 경우도 종종 들었었다...

6개월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어쩌면 저자처럼 될 수 있겠다 싶다..

단순한 가슴리프팅만이 아니라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몸매라인도 살아날것 같다.그리고 꾸준하게 운동하고 마사지 하는 습관이 베여서 계속 스트레칭과 마시지를 하게 될 것도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오류들이 나와있어서 사뭇 놀라기도 했고 바른 자세와 여러운동법,마사지방법으로 여러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특히 가슴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얼굴의 라인을 작게 하는 것과 많은 관련이 있고 또한 옆라인과 팔뚝라인까지 연결지어 해주는 부분에서는 참 좋았다.스킨케어부분에서는 화장품이며 보온,두피에까지 미치는 것과 좋은 음식으로 식습관도 개선해야 함을 느꼈다.

브래지어의 활용법은 참 중요한 것 같다.

브래지어를 대하는 자세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그저 사이즈맞고 예쁜 것만 찾았는데 선택해야 하는 방범과 착용법을 다시금 배우게 된다..


출산경헙이 있고 수유해 본적이 있는 주부들에게는 많이 도움이 될 것을 안다..내 주위에 가슴고민을 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런 아이들이니까...

재밌던 부부은 작은 얼굴을 만드는 데에는 표정근육이라고 지칭하고 그런 근육들은 욺직이게 함으로 여러 부위의 라인을 잡아주고 리프팅을 주면서 심지어 입술을 도톰하게도 만들어 준다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


사진들로 설명하고 있어서 따라해 보기도 참 좋았다..

필라테스나 요가에서 많이 보던 동작들도 있었고 언제 어떻게 해야하고 피해야 할것들까지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다..

정말 6개월만 꾸준히 해 보면서 나의 몸과 얼굴을 잘 관찰해 봐야 겠다~~~

마음까지도 날씬하고 예쁜 사람이라서 그런지 에필로그에 이 운동법을 꾸준히 한다면 마음도 날씬하고 예쁜사람으로 거듭난다고 하신다^^



​<베이글녀 가슴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위트 히어애프터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여기 있다는것,빛나고 있다는 것!

 

"꼴사납게 몸부림치면서, 코에 물이 들어가 꺼억꺼억 토하면서, 뼈가 부러지고, 몸을 앓고, 저주의 말을 내뱉으면서, 그럼에도 균형감 있게 무언가를 볼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올 때를 향해서......그런 모든 것이 있는 이 지상의 거대함 속에 잠시 머물수 있다는 것을, 정말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그저 생각했다"p125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참 오랫만에 읽었다.
그 이름만으로도 내게는 설레임이다.
십년쯤 전이였던가?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는다.유명한 작가인 줄은 알았지만 왜 그녀가 인기작가인지도 몰랐다.관심도 없었다.어느날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그저 예쁜 표지가 눈에 들어와서 이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이네하며 사서 집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읽었다.새벽녘에 다 읽었는데 마치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어느 봄날을 느꼈던 그 첫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키친"이었다. 그 느낌이 되살아나 언제나 그녀의 소설을 만나는 것은 내겐 설레임이다.

사요코의 이야기고 그녀의 시점으로 소설은 이어진다.
사요코는 조각작가인 연인 요이치를 교통사고로 잃었다.같이 타고 가던 차에서 그녀는 살아나고 요이치는 떠났다. 도쿄와 교또를 오가며 사귀던 연인에서 홀로 남겨진 사요코는 교또의 요이치의 작업실을 정리하기 위해서 또 도쿄와 교또를 오가며 요이치와 같이 있는 듯하다.그리고 부모님집에서 독립해서 이사 간 아타루의 아파트.돌아가신 아타루의 엄마를 보고 다른세상의 존재들이 보이는 상태이다.아타루 역시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는 사람이기에 친구가 된다.사고 이후 사요코의 유일한 친구는 자주 들르는 바의 주인 신가키이다.거기에 아타루가 추가된다...친구로...

나역시 사요코처럼 죽음의 문턱을 경험했던 터라 몹시도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다.
그 시간이 지금 좀 아깝기도 할 만큼 길었기에 또한 많은 것을 변화시키기도 하였다.
힘든 시간이 지나고 나니 훌쩍 시간이 지나간듯이 느껴지기도 하고 상처들에게도 무덤덤한 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똑같이 살아가고 있음을 알았다.

사람과의 연결...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세계...
어쩜 우리는 공존하고 있다.
살아가는 이 세계에서 느끼는 몸과 영혼.
또 다른 세계의 삶...
어쩌면 그들에게 오히려 우리가 잊혀진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워하고 아파하면서 그들을 놓아주지 않는 것이 정작 우리가 아닐까?

죽은 사람들이 보이지만 요이치는 보이지 않는 사요코는 그를 매순간 느끼면서도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그 것들을 나역시 사랑하는 것 같다.
누구나 한번씩은 겪지 않았을까?
소중한 사람이 영원히 볼 수 없게 되는 경험...
그럼에도 이렇게 살아있지 않은가?
살아있는 순간들을 만끽하며...

살아있으면서 살아있는 것이 슬플 때가 바로 소중한 사람이 떠나고 혼자 남겨질 때가 아닐까?
이 소설이 수 많은 우리들에게 전하려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작가의 말이 오히려 참 고마웠다.
대지진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남겨진 이들을 위로해 주고 싶어서 쓰게된 이 소설은 그 마음이 전해진다.
만약에 작가의 의도대로 무겁게 쓰였더라면 오히려 진짜 그 무게가 무거웠을것 같다.그럼 요시모토 바나나의 글처럼 느껴지지도 않을테니까... 슬픔을 담담하게 담아내서 그녀의 감성을 전달받는다.
그래서 포근하다...

"살아 있다는 것은 어쩐지 달콤하고 맛있는 일이로구나."p122


소설<스위트 히어애프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이었던 모든 것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지음, 변선희 옮김 / 박하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경험...
처음 제목이 아주 감성적이라 무척 찐한 사랑이야기일까하고 생각했었다.그것도 스페인작가의 소설이니 얼마나 열정적인 사랑일까하고 호기심을 품었다.
사랑이었던 모든 것
이 글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다.
주인공 다니를 통해서 이야기하려는 우리의 인생의 이야기다. 깊이 있는 철학서만큼이나 삶을 이야기,살아갈 이야기를 내게 해주고 있다.
마지막을 읽고 책을 바로 덮어버릴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읽어지게 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꼽자면 사랑이다.
그 속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삶의 어느 곳인들 사랑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중요하다. 사람사이에서 느끼는 특별한 교감들...그 모든 것이 사랑임을 정말이지 잘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다니는 작은 사람이다. 부모님도 형도 모두 왜소증이기에 다니 역시 작은 사람,그러나 그는 외적으론 소인이지만 진정 거인이 된다.
같이 살고 있던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그녀는 집에서 떠난다.그의 직업은 실종된 아이를 찾아주는 일을 한다.그때 마침 실종사건의 전화를 받고 예외적으로 그 일을 하기로 하고 카리브로 떠난다.
그의 생에는 중요한 두사람이 있다.
열살때 같은 병실에서 만난 마르틴과 열세살때 부모님을 여의고 형으로부터 가출하면서 카리브를 향한 배에서 만난 조지이다.
그들과의 만남은 그의 표현대로 그의 진주고 다이아몬드이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얻은 기적들은 마르틴의 등대와 조지의 샌드백처럼 그를 성장하게 하고 치유시키는 것 못지않게 또 다른 기적이 되는 것이다.
조금 환상적이며 지극히 감성적이며 본능적이고 아주 섬세하게 느껴진다.그리고 아주 철학적이다!

"행복은 존재하지 않아,다니. 매일 행복하다는 것만 존재하지.네가 행복의 넓은 개념을 생각한다면 모든 것이 그 자체의 무게 때문에 무너져.창밖을 봐......."p152(마르틴)

"그(마르틴)는 세상이 네게 준 보석이고, 세월이 흘러도 너는 아직 그를 간직하고 있지......그리고 그건 그가 네게 얼마나 위대한 진주였는지를 보여줘.흐르는 시간조차 네게서 그 진주의 빛이나 힘을 약화시킬 수 없다는 뜻이지."p172(조지)


우주를 사랑하는 실종소년 이작을 찾는 것은 결국 자신을 찾는 것이었다.100세의 노부인의 이야기는 정말이었다.
그런 사람과의 만남조차도 다니에겐 기적이고 진주이다...그런 점이 나는 무척이나 부러웠다.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신비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책의 맨 처음 선문답같은 노부인과의 대화가 무엇인가 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그 노부인은 정말 현자의 모습이었다.인생을 살아온 지혜뿐아니라 다니가 상상한 모습으로도 조지의 진주이고 기적이 그에게 보여주는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그녀의 많은 이야기는 그 만큼이나 중요해서 다시보고 다시 느끼고 나에게 막아서 새겨넣어서 놓고 싶다...

나 역시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네가 나에게 오면 나도 갈께"
이것은 조건이 아니다. 승락이고 사랑이다.이것을 깨닫는 데도 나도 오랜시간이 걸린듯 하다.

"먼저 당신이 남을 사랑하는 것은 항상 남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휠씬 더 용감한 행동이라는 간단한 원리를 기억하세요."p218(100세 노부인)

소설<사랑이었던 모든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노유니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마치 미술관 속 그림 앞에 서 있는 것처럼...


전시회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왜 일본에 미술관이 있다는 생각조차도 생각을 하지 못한 걸까?
그러고보니 생각나기도 했다.
예전 꽤 오래전에 폴라미술관을 이야기들었을땐 좋은데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잊고 지내왔다.
뉴스에서 한번씩 들었던 소더비나 크리스티경매에서 일본사업가들이 세계적인 명화들을 놀랄만한 금액에 낙찰받았것들이 생각났다.
그러고 보니 이 기행문에서도 잠시 언급된 사이토 료헤이라는 사업가가 고흐의 <가셰박사의 초상>등 몇점을 최고가에 구입한 것을 알고 있었다.그리고 그 사람의 사업이 나빠져서 다른 곳으로 처분된 것도 기억난다.
이렇듯이 일본인들은 세계의 예술작품들을 컬렉트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유명하다.우리나라유물도 그런식으로 컬렉팅해서 사람이름붙은 컬렉션이 꽤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미술관에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을 줄이야!
너무 많이 놀라고 부럽고 솔직히 약도 오르고 ...
정말 가보고 싶다!완전!

일본의 이 미술관 기행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소개하는 저자는 친절하게도 가는 길이나 방법도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지금 당장 짐을 꾸려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도쿄를 가면 정말 가볼데가 생겼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하는 후회도 들고 미처 몰랐던 내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미술관하면 우리나라 이우환화백님의 미술관,이 책에서 잠시 소개해주고 있던 나오시마의 그 풍경만을 떠올리던 게 다이다보니...
문득 우리나라에서 뒤늦게 이우환작가님 미술관을 지으려하다가 작품문제로 여의치 않게 된 사실을 알기에 조금 씁쓸한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즢 여러노력을 시작하는데 늦은감은 있지만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는 근대화에 늦었고 너무나 우리안의 세계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이 이토록 안타까운 적이 느끼다니 식민지를 겪어야 하고 그동안 독립운동을 해야해서 이들이 유럽의 돌고 더 발전하고 더구나 유럽에서 동경하게 만들만큼 더 발전을 거두는 것을 보고는 세계의 명화들을 미리 선점하는 것을 알고는 지금 우리들은 우리의 자부심은 좋지만 자만심은 빠지지 말기를 다시금 바래본다.문화나 예술에는 지금의 시선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지금 앞섰다고 전부가 아니다는 것이다.그 근대시절부터 시작된 일본인들의 컬렉션을 보면서 유럽내에서도 미쳐 인정받지 못한 인상주의 작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매입한 것을 보고 사뭇 놀라기도 한다.
이제 우리의 많은 사업가들도 재력가들도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더욱 발전해 나갈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미쯔비스1호 미술관​에서 보는 지그프리드빙의 잡지 <예술의 일본>에서 유럽내에서의 자포니즘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수많은 ​로트레크​의 작품들을 볼 수도 있다니...​

미술관의 작품만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건축물의 외관이나 배경을 설명해주어 건측가의 특징을 설명해줘서 미술관 자체도 예술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리고 컬렉팅한 방법과 미술관의 특징을 이야기함으로 저자의 노력과 깊이를 보여주셔서 더욱 고마웠다^^
나는 일단 하코네부터 가고 싶다. 폴라미술관에서 산림욕을 하며 관람하고 조각의 숲 미술관에서 자유롭게 관람하고 싶다~~~
그리고 나카무라 키스해링 미술관에서 심오함을 밝게 표현한 그의 삶과 작품을 보고 느끼고 싶다!
나도 컬렉팅을 하고 싶어지는 부분은 이런 판화분야에서도 좋아하게 되니 이렇게 한 작가를 특화 시킨 미술관을 한 것 처럼 키스 해링이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작품들이 많아 여러가지로 응용도 가능하고 키스 해링 이름은 몰라도 작품을 아는 사람이 많은 만큼 유명하기에 이런부분은 정말 배워보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나도 좋아하는 판화작가가 있는데 물론 뉴욕에서 활동하시는 분이고 대중적으로 그리 유명한 분이 아니지만 곧 대단히 유명해지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분이 있다. 우리 작가님들도 주목할 분들 요즘 많이 계시고 청년작가 전시회에서는 정말 좋은 작품들을 특히 많이 만나게 되어 미래가 밝다고 해야하나...^^

지금 한창 우리나라에도 전시중인 맥시코국민화가 디에고 리베라프리다 칼로 각각 세종문화회관과 소마미술관에서 진행되어 신기하기도 한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일본엔 벌써 니고야 시미술관에선 이 두 거장을 특화시킨 작품들이 가득하다니...

DIC가외무라기념미술관의 '로스코의 방'을 나도 그 안에서 마크로스코의 세계를 빠져보고 싶어진다!
저자가 말한 로스코그림을 배경에 한중일 고대토우등의 작품을 전시시키는 그 계획이 진짜 이뤄지기를 바라게 된다^^진짜 멋진 기획이시다!!

마지막 기발한 기획으로 복제품을 전시하지만 그 의의 만큼은 정말 좋고 그 노력으로도 한번 어떻게 도자기와 명작들이 만났는지 호기심을 마구 자극 시키는 오츠카국제미술관을 가보고 싶다~~작년 우리나라에서 슐레의 작품들도 오스트리아 정부가 지정한 복제품으로 전시회를 가졌지 않은가 말이다.

원래 프랑스인들이 일본이나 일본문화에 대한 동경이 많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루브르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루부르-DNP 뮤지엄 랩'을 진행하고 있다니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일본여행은 참 쉽게 가면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이 생겼다.어쩌면 이곳을 위주로 다니게 될 것 같다~~~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미술기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한 번의 사랑
김홍신 지음 / 해냄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그들의 사랑은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넘어선 것이다.
'사사'
아프리카 스와힐리족은 사람이 죽어도 누군가 기억하고 있는 한 사사의 시간에 살아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으면 죽은 이는 그때서야 비로소 진짜 죽은 것으로 인정하는 자마니의 시간으로 들어간다고 한다.p142

김홍신 작가님.
대표작으로 인간시장이 있지만 대충의 스토리는 알지만 난 아직 읽어보질 못했다.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 집에 한문으로 된 제목의 표지들을 보긴 보았던 기억이 난다. 티비드라마로도 만들어질 만큼 대단히 인기작품이었던 것을 안다.그 시대에 이런 책을 내는 것도 대단한 것이라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은적도 생각이 난다.
그 김홍신작가님의 신작이라 상당한 호기심이 발동했다.그런데 사랑이야기라니 어떤 나이든 작가분들은 후기작품들은 에고이스트적인 모습일때가 있어 조금 불편하거나 지루할 때가 있었다.그래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제목이 조금 그런부분이라고 나는 고백하겠다.이 모든 것은 기우일 뿐이라는 것을 이 소설을 읽으면서서 비로소 깨닫게 된다.김홍신작가님 살아계신다.

강시울의 기자회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시울은 영화배우고 굉장히 유명한 집안의 며느리고 그런 그녀가 시한부선고를 받았고 이혼을 한다는 것이다.그것도 결혼생활은 완전히 연기였으며 이제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보겠다는...
홍시진은 시인이고 대학교수이다.
서다정은 홍시진과 강여울의 대학후배이고 이혼후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홍시진을 만나 둘은 미래를 약속한 사이가 된다.그러던중 강시울의 기자회견으로 홍시진은 선택을 해야했고 셋모두 힘들어 하면서 무상스님이 있던 암자에서 명상을 하고 수행을 하며 강여울과 홍시진은 먼저 떠난다.
이 세사람의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전면에 깔려있지만 진짜 이야기는 강시울의 결혼생활에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독립유공자집안으로 부와 권력을 손아귀에 넣고 가면을 쓴 조인석,조명달.조진구 일가의 대한 이야기이다.
진짜 독립운동을 한 인물도 아니면서 자신들을 그렇게 둔갑시킬정도의 사람이라면 보통의 사고도 아니고 악의 인물들이다.자신들이 가진것들을 지키기 위한 살인을 비롯해서 모든 악독한 짓을 서씀치 않는 이들은 어쩜 무언가 작가님은 암시해주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가진 힘으로 아직도 그런 인물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진짜 밝혀야 하는 일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하게 된다.
홍시진뿐아니라 한형사,정기자 외 많은 이들이 바라던 일이 결국은 이루어져서 다행이면서 서글프기도 한것은 왜 이제야 그래야만 하느냐는 것 때문이다.

김원장만이 그것을 전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
남겨진 다정의 마음이 무척 아프게도 느꺼지는것.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을 홍시진의 시의 제목으로 정해진것,다 읽고 나니 여러마음으로 산란하기도 하다.그리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진짜 사랑은 한다는 것이 나의 위치와 입장에서 상대에 대한 것은 어느정도여야 할까?
강시울의 입장도,서다정의 입장도,홍시진의 입장도..
이상하게도 비난도 하고 싶다가 이해가 되기도 하고...그리고
사랑의 문제를 통해서 사회의 문제를 건들이고 이면의 모략들을 알고 결국은 진실이 슷리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희생이 너무 많아서 몹시 아프기도 하다.
김홍신작가님의 또다른 작품에도 기대치기 커진다!


소설<단 한 번의 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