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라는 유명한있다. 세익스피어의 비극 <햄릿 Hamlet>에 나오는 말이다. 내게 삶의 원칙이 하나있다면 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는 것이다. 물론 한 번도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나 역시 빚을 진 적이 있긴 하지만, 내가 받은 대출은 주택 융자금뿐이다. 그 외에는 많은 돈을 빌린 적이 없다. 주택 융자금도 매월 수표에 사인하는 게 귀찮아서 빨리 갚았다.
친구 간에 돈거래를 하면 돈과 친구 모두를 잃는다. 돈을 빌리는 것은 스스로 돈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경제적으로 누군가를 의지하거나 내가 누군가에게 의지할 대상이 되는 것은 인간관계에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니 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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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을 쉽게 벌 방법만 찾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려고 하지않는다. 인생에서 투자할 기회가 딱 스무 번뿐이라고 한다면, 당신은필사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며 투자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런 귀찮은 과정을겪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대신 편안히 앉아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들리면 거기에 지체 없이 뛰어든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당신을 비롯해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살아 있으면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났을 때 ‘다행이다. 견뎌냈더니 행복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을 것이다.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좋아지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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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3-27 0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연히 보게된 글인데 두번째 밑줄쳐주신 문장이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숲별 2023-03-28 17:25   좋아요 1 | URL
저도 읽다가 맘에 와닿는 문구더라구요^^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리먼브러더스 사태를 뛰어넘는 금융 위기가 닥칠 겁니다."
내가 2019년에 이렇게 말했을 때 믿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 당시미국 나스닥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온 세상은 경제에 대한낙관적인 전망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2018~2019년에 표면화된미·중 무역 전쟁과 이란으로 대표되는 중동 위기도 대화를 통해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고 잘 수습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고대 그리스신화에는 비극의 예언자로 알려진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가 나온다. 그녀는 트로이에 닥칠 비극적 운명을 내다보고 사람들에게 알렸다. "목마는 적의 계략이에요. 절대로 트로이 성내에들여서는 안 됩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안타깝게도 누구도 그녀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 참 이상해"라고비웃을수록 나중에 옳은 말이었음이 밝혀질 때가 있다. 이는 역사상늘 있어온 일이다. 다시말하지만, 세계 모든 나라가 경제 문제에서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당시 내가 시장이 붕괴될 거라고 확신한 이유는 그것이 거대한 거품이었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은 척 보기에도 이상하리만치 뜨거워져 있었다. 나는 그전까지 많은 실수를 저질렀으나, 그때만큼은 무슨 일이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 문제는 나를 제외한 모두가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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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왜 이상해?"
"그게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만 잡초가 짧고, 보세요. 흙의느낌이 이상하지 않나요?"
CND확실히 카가야의 말대로 뭔가 이상했다.
주변은 키 큰 잡초가 자라 있었지만 두 사람이 서 있는 1미터사방에는 키 작은 잡초만 자라나 있다. 부스지마는 주변에 떨어져 있던 낙엽을 발로 치우고 땅을 밟아본다. 생각보다도 깊이발이 빠진다. 땅을 깊이 파내고 거기에 흙을 끼얹어 놓은 것처럼보이기도 한다.
"뭔가를 묻은 듯한 느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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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백희를 의지하게 되었다. 아니, 의지라는 말은 적확하지 않다. 다만 노아는 백희를 관찰하게 되었다.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언제 그녀가 다시 배고파질지 모르니 그녀에게 붙어 있어야 했다. 그것만이 노아의 마음에 점처럼 박혔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좋은 경복궁의 나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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