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3 - 저승에서 환생꽃을 찾아라!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3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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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효 | 정용환 그림

출판사 | 해냄

발매 | 2022년 5월 30일

도서관에 갔을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를 반납하는데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좋아할거 같아 빌려왔는데 나의 예상은 딱 맞았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는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1,2를 금방 읽었다.

삼천년 만에 환혼석의 주인이 된 인간 지우와 세상에 남은 마지막 구미호 수아와 인간계, 명계, 선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신선 천년손이, 선계의 용 강길이 나온다.

강길과 붉은 용이 지우의 학교의 운동장에 나타나 '공부 그만하고 천년손에 가자'고 전음으로 말하자, 지우는 교실에서 실수로 '알았다'라고 큰소리로 말하자 선생님에게 혼이난다. 화가난 지우는 천년손에 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가자 강길은 지우를 데리러 지우가 사는 아파트 놀이터로 찾아오고, 지우는 계속 가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그때 암흑나라 암흑대왕이 그림에 봉인한 흑호가 나타나 지우와 강길을 공격하면서 지우를 지키다가 강길은 크게 다치고, 허 의원은 강길을 고치기위해서는 저승에 피는 환생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강길을 고치기 위해 지우, 수아, 천년손이는 지옥에 가기로 하고, 지우는 병가로 쉬는 저승사자 4호로 수아와 천년손이는 잡귀로 변신해 저승으로 가기 위해 저승 캡슐을 탄다.

캡슐을 타고 가는 도중 저승 캡슐 창문 밖으로 굵은 밧줄이 내려오더니 저승 캡슐을 휘감았다. 기억을 잃은 별주부에게 잡혀 저승사자들에게 도망친 망자들이 삼도천의 기억들을 몰래 건져서 되파는 해적들에게 데려다주는데... 지우, 수아, 천년손이는 해적들에게 빠져나와 저승에 무사히 도착해 환생꽃을 구할수 있을까?



자신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게 되면 그 마음이 어떨까? 지우가 바로 천년손에 갔다면 강길은 다치지 않았을거다. 강길이 크게 다치자 지우는 죄책감에 힘들어 하고, 지옥의 환생꽃만이 강길을 구할수 있다는 말에 지우, 수아, 천년손이는 아무런 고민 없이 좋아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지옥에 가기로 하지만 지옥에 가는길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저승사자 4호인척을 하는 지우는 혹시나 저승사자 4호를 만나면 어떨까?걱정하면서 저승캡슐을 타고 순조로울거라고 생각하는 그때 해적들에게 잡혀서 죽을 운명을 맞이한하게 된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문제들을 해결하는 천년손이와 자신보다 지우를 구하는 수아의 용기와 마음이 따뜻한 지우 때문에 지옥이라는 낯선 곳을 상상하며 읽는 재미까지 더해주었다.

아이는 책을 읽고 나서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보게 되면 너무나 행복하고, 지우와 아빠로 조금은 슬펐다면서 벌써부터 4권이 기다려진다고 말해주었다.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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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서바이벌 : 우주 24시간 서바이벌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조남주 옮김, 사만다 배럿 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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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로이드 존스 글 | 로랑 클링 그림

출판사 | 어스본코리아​


아이가 유치원이였을때 우주에 대해 알아보고 천문대를 다녀온적이 있다. 그때부터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그 후로 계속 관련된 책도 보고 천문대도 함께 다녔는데, 그런중에 만난 '24시간 서바이벌 우주' 책을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을거 같다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읽어버렸다.

주인공 베키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일어나고 생활하며, 잠자기전까지를 보여준다. 우주 정거장은 공기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같은 속도로 떨어져 마치 떠다니는것 같다. 이런 상태를 '무중력'이라고 한다. 승무원들은 무중력 상태로 항상 떠다니며 생활하기 때문에 생활하는 법을 터득해야한다. 떠다니며 생활하는것은 어떤 느낌일지? 아이는 상상이 안간다고 말했다.

국제 우주 정거장은 '모듈'이라는 큰 부분들이 많이 모여 만들어졌다. 우주 정거장을 한눈에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에 아이는 미래의 도시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어떻게 가는지 아이가 가장 궁금해 했는데, 화장실에서 나온 대변은 봉투에 담아 화물 우주선에 실어 보내는데 화물 우주선은 거의 지구 대기권에서 타버리고, 소변은 전부 재활용 시스템으로 들어가 마실수 있는 물로 바뀌는데, 소변이 물이 되는 8일의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소변이 마시는 물이 되어 그걸 마실때 느낌이 이상할거 같다고.

우주 유영을 위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우주복을 입는데, 우주 유영은 최대 9시간까지 걸릴수 있고, 바깥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흡수력이 강한 우주 속옷을 입고, 보온 내복을 입는데 보온 내복 안쪽에 작은 관이 있어 액체가 흐르면서 해가 뜨면 우리 몸을 식혀 주고 해가 지면 따뜻하게 해준다. 영화를 볼때는 항상 우주복을 입는 모습만 봐서 우주복만 입는줄 알았는데, 우주복 입기전에 속옷과 보온 내복을 입는것이 흥미로웠다. 이런 우주복이 우주 비행사의 안전을 지켜주는 작은 우주선이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다.


주인공 베키가 일어나서 승무원들과 함께 어떤 음식을 먹는지, 어떻게 씻고, 물을 재활용하는 법, 우주 정거장에 가는 법과 우주 정거장에 대한 자세한 안내까지 유머러스한 만화에 시간의 흐름으로 하루동안 함께 있는 생각이 들어 우주라는 멀고 닿을수 없는 신비로운 곳에 여행을 다녀온 느낌과 함께 우주 지식까지 차곡차곡 쌓인다. 아이는 우주 정거장에 대해 조금은 알거 같고, 힘든 훈련을 맞치고 우주 정거장에서 지내는 승무원들이 참 대단하고 돌아와서도 하는일이 참 멋지게 느껴졌다고 했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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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24 : 스웨덴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24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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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글 | 김정한 그림

출판사 | 아울북

출간일 | 2022년 5월 25일


​아이가 친구집에서 카카오프렌즈를 처음 보고 나서 너무 재미있다고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카카오프렌즈책을 말했다. 그렇게 카카오프렌즈를 받은 후 집에 카카오프렌즈가 한두권 늘어나게 되었다. 세계사를 알아야 하지만, 억지로 아는것만큼 힘든게 없는거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세계 곳곳 퍼즐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역사와 문화등을 재미있게 알아가면서 세계 상식이 자연스럽게 쌓이게 쌓이게 된다.

복지국가로 불리며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스웨덴이 어떻게 복지국가가 될수 있는지 카카오프렌지와 함께 GoGo!!

카카오프렌즈들이 처음 도착한 곳은 스웨덴의 북극권 지역인 라포니안으로 밤이 낮처럼 밝은 백야 현상이 여름에 몇 개월씩 계속 되고, 반대로 겨울엔 낮이 밤처럼 어두운 극야 현상을 볼수 있으며, 사미족이라는 원주민이 이곳에 살고 있다. 이런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복합 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직도 원주민이 순록떼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는것에 아이는 많이 놀랬다.

카카오프렌즈는 퍼즐을 찾아 화려한 스톡홀름 시청에 도착하고, 시청 2층 골든홀방을 가게 되는데 방 전체가 황금빛으로 화려함에 카카오프렌즈들은 놀랜다.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주는 노벨상 시상이 매년 12월 10일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은 자신의 의도와 달리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인 고체 폭약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엄청난 부자가 되자 사람들은 죽음의 상인이라 부른다. 죄책감에 남긴 재산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매년 상을 주라는 유언으로 노벨상을 만드는데, 우리나라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노벨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퍼즐을 찾아 카카오 프렌즈들은 23년 동안 총리를 지내며 '스웨덴 국민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존경받는 정치인 타게 엘란데르(1901~1985)를 만나는데, '국가는 모든 국민들을 위한 좋은 집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말하며 타업에 맞서 목요일마다 직업과 근로 조건이 다른 각계층을 모아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으면서 파업은 줄이고 복지 국가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타게 엘란데르 총리의 복지 제도가 남아 많은 세금을 내지만 자신이 힘들때 돌려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기꺼이 세금을 부담하면서 전 세계에서 부러움을 받는 복지 국가가 된다.

책을 읽고 카카오프렌즈 여권에 책과 함께온 스티커를 붙여보고,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으로 카카오프렌즈를 악당이라고 말하자 화가나자 삐삐 롱스타킹의 가발을 쓰고 튜브가 미친 오리로 변해 말을 들어올리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해주었다. 스웨덴에 대해 잘 몰랐는데 노벨상 시상을 12월 10일 스톡홀름 콘서트홀에 열린다는 것과 삐삐 롱스타킹을 쓴 린드그렌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좋다고 말해주었다. 나중에 커서 스웨덴 여행을 가게 되면 린드그렌의 동화 속 세계를 체험할수 있는 테마파크와 스톡홀름을 방문한 관광객이 빼놓지 않고 가는 감라스탄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누적 판매 150만 부를 돌파한 Go Go 카카오프렌즈. 아이가 새로운 시리즈가 언제 나오는지 항상 손꼽아 기다리면서 책이 나오면 구매할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최고의 입문 도서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미리 세계 여행을 떠날수 있는 방구석 세계 공부로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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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9 : 인간의 선택은 엉망진창이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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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보고서

정재승 기획 | 정재은 이고은| 김현민 그림

출판사 | 아울북

출간일 | 2022년 5월 25일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이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뇌과학 동화책을 읽으면서 왜 그런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는지를 조금은 알수 있는 책이다.


우주인 아우레 탐사대는 외계인들에게 가진 막연한 적대감을 호의적인 감정으로 바꾸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드는것이 어렵자, 루이가 웹툰을 시작했다는것을 알고 루이에게 접근해 그 임무를 맡기기로 한다. '나도 웹툰 작가'에 올린 루이의 웹툰의 조회수가 7밖에 되지 않자 웹툰을 포기하려 하자 외계인 아우린과 아싸는 웹툰이 재미있다면서 꼭 계속 그리라고 말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서 루이, 대호, 라후드, 아싸 넷이 바다여행을 가기로 한다.

루이는 호텔을 검색하고, 비교하고, 따져보지만 모두의 조건에 맞는 호텔을 찾을수 없고, 결정을 미루며 마침내 루이가 큰 결심을 했을때 루이 일행이 묵을 방은 하나도 남지 않자, 결국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보내기로 한다.

'루이의 완벽한 여행'에 아싸는 인간에 대해 보고서에 지구인은 최고의 선택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면서 음식에 대한 선택만 하루 평균 226.7번을 내린다고 하니 그 외의 선택할것에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고 사는지를 알수 있다. 선택을 하면서도 '다른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라며 상상력을 발휘한다니, 나역시 선택을 하고 나서 다른걸 선택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나의 마음과 생각을 아는거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대호가 번지점프를 발견하고 루이에게 번지 점프를 하자고 한다. 라후드는 목숨을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 자꾸 위험에 노출시키려는지 지구인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지구인을 이해하기 위해 번지점프를 하고, 겁이 많은 루이는 무섭지만 친구들처럼 남스타그램에 근사한 사진을 올리고, 환불이 안된다는 말에 그럼 자신만 손해라며 번지점프를 한다.

라후드는 보고서를 통해 루이가 번지점프를 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지구인들은 손해보는것을 싫어하며, 과거를 바꿀수 없다는것을 알지만 계속 후회를 하며, 결국 지구인이 후회를 줄일 방법은 선택한 것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끄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한편, 보스는 사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개최하고, 대호와 아싸가 참석하게 되는데 캠핑을 재미있게 잘 하고 올수 있을까? 루이는 웹툰을 계속 그려 지구인이 외계인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을 가지게 할수 있을까?

​고전, 동화, 동시등 아이들이 클수록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중 과학동화를 읽어야 할까? 뇌과학의 전문가인 정재승 교수님이 아이들을 위해 쓴 인간탐구 보고서는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게 되면서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이해할수 있게 도와준다. 타인을 이해하는것만큼 중요한것은 없기 때문에 꼭 읽어야할 초등 필독서 책인거 같다.

이야기와 함께 외계인 아우레인의 보고서를 통해 지구인들이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왜 그런 생각들을 하는지를 이해할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책과 같이 온 '지구인의 선택을 조종하는 쇼핑몰의 비밀!'을 함께 읽어보면서 쇼핑몰에는 소비자가 더 많은 물건을 사게하는 과학적 장치가 숨어져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고 요구르트를 먹을때 요구르트를 먹기 직전 은박지라는 라는 글에 '어떻게 알았지'라면서 놀라면서 재미있게 글을 읽었다.

아이는 책을 읽고 나자 자신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선택하며 결정하는것을 어려워하고 선택하고도 항상 후회를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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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코믹 클래식
잭 노엘 지음, 송경아 옮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 아울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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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자 | 송경아 옮김

출판사 | 아울북

출간일 | 2022년 5월 11일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등 너무나 유명한 책을 쓴 19세기 문학의 거장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작으로 아이들을 위해 지었다는 보물섬을 제목만 알고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고전 읽기 프로젝트 코믹 클래식 버전으로 보물섬을 만나게 되었다.

12살 짐 호킨스는 엄마와 함께 '벤도 제독'에 살면서 여관일을 도우며, 일곱 바다를 모두 향해하는 것이 꿈이다. 어느 날, 덩치 크고 힘이 세 보이는 사나이가 궤짝을 끌고 찾아와 여관에 묵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을 선장이라 불러 달라고 한다. 선장의 등장으로 호킨스의 평범한 삶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다. 선장의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이 선장을 찾아와 검은 점인 마지막 경고장을 주자 급성 뇌졸중으로 숨지게 되고, 다른 선장의 친구들이 찾아오기 전에 엄마는 선장의 궤짝에서 숙박비만큼의 돈과 호킨스는 천 꾸러미를 챙긴다.

호킨스는 리브지 선생님과 트렐로니 지주 아저씨에게 가게 되고 천 꾸러미가 보물지도인것을 알게 된다.

보물을 찾아 트렐로니 지주 아저씨가 우두머리가 되어 보물을 찾아 떠날 선장과 선원을 모으고, 심부름꾼으로 함께 배에 오르며 호킨스가 꿈꾸던 일곱 바다를 가로질러 모험을 떠나게 된다.

순조로울거 같은 항해에서 호킨스는 사과를 꺼내 먹으로 사과 통에 들어갔다가 요리사 키다리 존 실버와 이즈라엘 헨즈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해적인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배에 올라타 보물을 찾게되면 자신들이 모두 보물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은 죽일 계획을 세운 계획을 듣게 되는데, 목숨은 안전할까? 보물섬에 도착해 보물은 찾을수 있을까?


고전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 같다. 어렸을때 만난 고전이 깨달음, 도전, 용기까지 아이들이 마음에 보물같은 자산이 될수 있지만, 고전은 딱딱하고 어려울 거라는 편견때문에 고전을 읽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믹 클래식 보물섬은 그런 편견을 깨준다. 유머러스한 삽화와 대사들로 흥미 유발 뿐 아니라 책 중간 중간 호킨스가 되어 어떤 마음일지 이해하고 선택할지를 고민하며, 책 안으로 빠져들어가 읽을수 밖에 없는 책이다. 


아이는 책을 읽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호킨스가 정말 대단하고 멋진아이라는 말을 했다. 모험이 설레이기도 하지만 생각지 못한 일이 생기니 두려울거 같다는 말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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