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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1 -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의 통일 제국 ㅣ 벌거벗은 세계사 1
신동민 그림, 이현희 글, 김헌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아울북 / 2022년 6월
평점 :
이현희 글 | 신동민 그림 | 김헌 외 감수
출판사 | 아울북
출간일 | 2022년 6월 14일
세계사를 좋아해서 관련된 책을 읽고 관련 영상을 찾아보던중 만나게 된 tvN<벌거벗은 세계사> 아이와 함께 보기에 너무 교육적이라서 자주 같이 보는데,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딱 맞게 책으로 나와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한번보고 이해하기 힘든부분은 다시 보고,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책으로 나오니 좋아하는 부분은 반복적으로 읽을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다.

히스토리 에어라인으로 온택트 세계 여행을 하며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오신화, 나황제 교수님과 슛돌이 공차연, 갬돌이 강하군, 먹망 유튜버 왕봉구, 한국에 온 역사 덕후 니코스가 함께 탑승해서 여행을 떠난다.

통일 제국을 건설한 두 명의 인물이 소개되는데 알렉산드로스대왕과 진시황제이다. 그중 첫번째 만나는 인물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다. 대왕을 만나기 위해 그리스로 떠나는데, 티켓에 제목이 써있어서 정말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스무 살에 마케도니아 왕이 되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이르는 제국을 건설한 인물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용맹했는데 열두 살이던 어느날, 말 장수가 필리포스 2세를 찾아와 뛰어난 말이지만 아무도 길들여지지 않아 팔러 왔지만, 아무도 그 말을 타지 못하는데 알렉산드로스가 그말을 길들여 타는것을 보면서 '마케도니아는 너에게 너무나 작구나. 부디 네게 맞는 왕국을 찾으라'고 말하면서 후계자 수업을 받게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3년동안 배우면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필리포스 2세는 코린토스르 정복하고 그리스를 통일하고 페르시아 원정을 계획하고 출발하기 전에 경호원이던 부하에게 암살을 당한다. 그 소식을 듣고 '제가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꼭 이루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스무 살에 왕에 오른다.

젊은 왕을 얇잡아 반란을 일으키지만, 약 3만명의 군대로 테베로 쳐들어가 순식간에 도시를 박살내면서 아테네는 알렉산드로 대왕에 무릎을 꿇고, 페르시아 정벌에 나선다. 알렉산드로 대왕은 5만여 명의 마케도니아 군과 그리스 연합군을 이끌고 트로이 해변을 향하고, 해변에 뱃머리가 닿자 땅에 창을 던지고 육지에 발을 내딛고, 곧장 달려 페르시아 군대가 있는 그라니코스강까지가 적진으로 돌진해 적장의 목을 단숨에 베어버리면서 첫승리를 거머쥐고 이일로 겁을 먹고 소아시아의 많은 곳이 스스로 항복을 한다. 연이은 승리로 페르시아를 정복한다. 세계 정복의 야망으로 인도의 인더스강 근처까지 가지만, 오랜 전투로 지친 병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해 기나긴 원정을 멈추고 군대를 되돌리며, 서른셋의 나이로 열병에 걸려 죽고 만다.

헬레니즘 문화는 예술 작품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헬리니즘 이전의 고대 그리스 미술은 완벽한 비례와 균형, 조화의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헬레니즘 시대에 들어서면서 전쟁으로 혼란이 계속되자, 인간의 아름다움 보다는 개인의 행복해 집중하며, 인간의 강렬한 감정을 마음껏 표한하기 시작했다. 조각 작품에서도 헬레니즘 시대에 오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책을 읽고 나서 역사정보가 있어서 시대 배경, 인물 다르게 보기, 또다른 역사 인물들로 좀더 그리스와 중국에 대해 알수 있고, 퀴즈로 얼마나 책을 잘 읽었는지를 체크해볼수 있다.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에서 다룬 세계사 내용 중,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인물들의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정리되어있다. 세계사라면 어른들도 어렵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모르는것이 많은데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사를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어서 좋았다. tvN<벌거벗은 세계사>를 보던것과는 또다른 재미로, 아이가 알렉산드로 대왕과 진시황제 이름만 알고 자세한 히스토리는 알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두 인물에 대해서 핵심만 꼭꼭 알려준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나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아이는 책을 읽고 히스토리 에어라인을 타고 세계 여행을 떠난 아이들처럼 자기도 히스토리 에어라인을 타고 역사 이야기도 직접 들으면 너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