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마녀 밀드레드 5 - 수상한 선생님의 달팽이 작전 책 읽는 샤미 15
질 머피 지음, 민지현 옮김 / 이지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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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머피|민지현옮김

출판사 |이지북

출간일 | 2022년 5월 27일


마녀라면 무시시할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꼴찌 마녀 밀드레드는 어리숙하고 실수를 반복적으로 해서 우리와 별만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겨울 학기의 첫날 밀드레드는 이제 캐클 마법학교 3학년이 되었다. 2년 동안 줄곧 학년 주임을 한 하드브룸 선생님이 아닌 새로오신 그래닛 선생님이 3학년 주임을 한다는 이야기에 모두들 환호하지만 선생님의 음성을 듣자, 귀청을 때리는 고음에다 찢어질 듯 날카로운 음성에 모두 놀란다.

기숙사에서 옷가지를 벽장에 정리하고 밀드레드는 친한 친구 모드의 방에 가서 고데기를 빌려오고, 처음 써보는 고데기로 긴 머리카락이 아주 단단히 엉켜 빠지지 않아 당황해 한다. 집회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들리고, 그때 밀드레드방을 지나가던 에셀이 이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다면서 머리카락을 잘라버리고, 결국 밀드레드는 짧은 스포츠 머리로 집회에 가게 된다.

그래닛 선생님이 가르치는 마법약 수업시간에 그래닛 선생님은 '3학년 주문 세션 핸드북'읽으면서 각자 배워 보고 싶은 주문을 익히도록 시키고, 밀드레드는 머리카락이 다시 길어질수 있게 재생을 촉진하는 마법에 관한 챕터를 찾고 무척 복잡해보여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혼자서 할수 있다면서 귀찮게 굴지 말라는 말은 한다. 에셀이 도와주어 재생 마법약을 만들고 그날밤 두피에 바르고 자는데, 머리카락이 계속 계속 멈추지 않고 자라는데.... 밀드레드의 머리카락은 자라는게 멈출까? 곱슬머리에 안경으로 코밖에 보이지 않고, 귀청을 찢는 목소리에 학생들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 그래닛 선생님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아이는 책을 읽고 얄미운 에셀에게 매번 당하는 밀드레드가 너무나 불쌍하다고 이야기 해줬다. 에셀은 도와주겠다며 밀드레드에게 도움을 주지만 밀드레드를 당황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되어 마법 학교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게되어 안쓰러웠다. 그래도 항상 씩씩하게 친구 모드, 에니드와 함께 어려운 상황에 기지를 발휘해 마법 학교와 마법 학교 학생들에게 생길 위험으로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와 용기가 멋지게 느껴졌다. 항상 엉뚱한 사건을 만들지만 사랑스러운 밀드레드를 넷플렉스에서 볼수 있어서 책을 읽어보고 나서 보면 더 좋을거 같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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