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 - 무엇이든 잡아드림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
박주혜 지음, 홍그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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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혜 글 | 홍그림 그림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발매 | 2022년 5월 18일


변신돼지를 쓴 박주혜 작가의 신작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캣스코라니 세스코가 생각이 났다. 귀여운 고양이가 무엇을 잡아줄지 기대가 되었다.

캣스코를 만든 고등어냥, 아는 것이 없는 흰둥이냥, 꼼꼼한 성격의 삼색이냥, 의리가 있는 턱시도냥이 캣스코 요원이다.

오래된 5층 다가치 아파트 3동 앞 화단이 고등어냥이 사는 집이다. 여자 아이가 자신의 집에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말에 친구는 자신도 바퀴벌레가 정말 싫다고 말한다. 그말에 고등어냥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고양이가 좋아한다면?싫어하는 바퀴벌레를 잡아 주고 맛있는 정어리 캔을 달라고 하면 좋을거라는 생각에 바퀴벌레를 죽일수 있는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캣스코를 만들기로 하고, 흰둥이냥, 삼색이냥, 턱시도냥 길고양이 네마리가 한 팀이 된다.

집 앞에 있는 고양이에게 잘해주는 동구에게 캣스코 홍보 전단지를 부탁하고, 동구는 요원들에게는 호칭이 필요하다면서 무엇, 이든, 잡아, 드림이라는 호칭을 만들어주며, 홍보 전단지를 아파트 곳곳에 붙여주며 장비도 선물한다.

몇일 후, 3동 501호 아주머니가 다급하게 찾아와 우리 집에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잡아달라고 한다. 그말에 캣스코 요원이 출동해 집에 있던 일곱마리의 바퀴벌레를 순식간에 잡아 각자 원하는 맛의 캔을 선물받는다. 이 사건 이후 캣스코 요원들에게 많은 의뢰가 들어오게 되고, 2동 305호 앞에 버려진 쓰레기로 할머니가 다쳤다면서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보게 되는데.... 캣스코 요원들은 의뢰받지 않는 사건에도 출동할까?


요원들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바퀴벌레를 잡아준다니, 우리집에는 잡을게 없지만 집에와달라고 하고 싶다. 아이는 책에서처럼 고양이와 이야기를 할수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고양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보았다.


사람을 보기만 하면 빨리 도망가기 바쁜 길고양이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캣스코 요원들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퀴벌레를 잡아주고 자신이 노력한 댓가로 원하는 음식을 받으면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것이 좋아보였다. 다음에는 어떤 사건과 의뢰를 받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졌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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