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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 (양장) - 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로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
제로니모 스틸턴 글, 이승숙 옮김 / 사파리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신화와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로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로니모에요.
여누가 2학년때 어느날 학교 도서관에서 엄청 두꺼운 책을 빌려왔더라구요.
그 책이 바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이였어요.
처음에 책의 두께를 보고 너무 두껍지 않나? 싶었어요..ㅎㅎ
그런데, 계속해서 제로니모 시리즈를 빌려오고
너무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그리고는 소장하고 싶어하는 마음까지...^^;;
좋아하는 책은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아이인지라
좋아하는 책은 소장하고 싶어하는 욕심도 있어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은 1~ 23권까지 있는 시리즈물이에요.
각각 소제목이 있어서 좋아하는 책으로 읽어봐도 괜찮아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책을 읽다보면 그 시기에 맞는 책읽기가 중요한 거 같아요.
또 성장하면서 그 시기별로 좋아하는 장르의 책들이 생기게 되요.
3학년 이상이 되면 판타지 장르를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때쯤이 되면 아이들이 편독현상도 나타나서
아이들이 보는 책에 조금 신경을 써주면 더 좋은 거 같아요.
그 시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장르라면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 거 같아요..^^
지나치게 판타지물만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혼돈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 엄청나게 아주~~ 엄청나게 빠져 있는 경우를 말하는 거 같고요.
판타지 소설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또,아이들 중에 호흡이 긴 책, 너무 긴 책을 잘 읽으려고 하지 않거나
책이 너무 길어요라고 그냥 지레 겁먹고 안 보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긴 책을 경험하게 해 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럴때 아이들이 긴 책도 재미있구나, 나도 잘 읽을 수 있구나라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제로니모라는 생각이에요.
제로니모는 보통 3~4학년 아이들이 주 독자층인데,
여누도 2학년때 잘 읽었고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있어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편 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는
제로니모가 모험을 떠나면서 신화의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요.
제로니모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곳곳에 제로니모 애니메이션 삽화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