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보물찾기 - 우리 가족 주말 역사체험 따라잡기!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획, 김보민 글 / 어린이동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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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의궤에 관한 책을 읽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두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역사에 관한 책을 읽어두는 시간이 필요했다. 특히 우리의 보물들에 대한 것을 잘 알지 못하니 이와 관련된 책이면 역사에 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했다.

 

이 책은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읽어가기가 부담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제에도 있듯이 가족이 마치 주말 역사체험을 가는 듯 가볍게 읽어보며 체험의 느낌을 가질 nt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려면 사실 책보다 현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현장에 가서 그 문화재에 대한 것을 설명을 듣는다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느낌을 가지고 싶다면 읽어둘 만하다. 먼저 책의 목차를 보면 책을 통해 읽어, 알고 싶은 부분을 속속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문장을 구성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부나 학습을 재미를 더해주었다. 책을 통해 문화유적 여행이라고 하면 좋겠다. 책의 첫 장을 열면 대화부터 읽게 한다. 이런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마치 그 때 그 일들을 좀 더 선명하게 기억하도록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여러 유적지, 문화재들을 둘러보면서 그곳에 관련된 문제도 살짝(?)풀어보게 한다. 이 정도쯤이야 아이들이 쉽게 풀 수 있겠다. 왜냐하면 앞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기 때문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일방적인 설명글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책을 읽는 재미와 그 문화재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용이 많다.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문화유적에 대해 정보도 알게 되고 나름대로의 이야기도 자신의 의견으로 내어놓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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