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 공부가 되는 관용구 따라 쓰기 공부가 되는 따라 쓰기 시리즈 3
박정아 글 / 개암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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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때에는 정말 공부하기가 쉬웠나보다.(개인적으로 그다지 열심히 공부한 기억은 없어서 일까?) 지금 아이들을 위해 나오는 책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담은 것들이 많다. 그러한 책들을 둘러보면서 아이들이 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그리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이러한 것들이 국어시간에 다 접해보았을 것인데, 이렇게 다시 책 한 권으로 만나고, 다시 들여다보는 것은 어쩌면 국어를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좀 더 재미있게 알게 하기 위함이라 짐작해본다.

관용구라고 해서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아닌듯하다는 생각이 이 책을 보면서부터이다. 보통의 경우 어떤 문법적인 것을 알게 될 때 그 명사부터 어렵게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잘 설명된 책을 만나면 그러한 걱정도 단숨에 사라진다.

 

이 책은 국어교과서 속에 있는 관용구를 다시 뽑아내어 책으로 만든 내용이 주 이다. 그러니 책에서 한 번 만난 글귀들이니 그리 낯설지가 않을 것이다.

다만 관용구가 무엇인지 모를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관용구인 부분을 가져와서 설명을 하고 직접 따라 써 보게 한다. 따라 쓰기 과정을 통해 어휘의 뜻과 그 생성 원리를 이해하게 한다. 그리고 문장 속에 관용구가 어떤 것이며, 관용구가 어떤 쓰임으로 그 자리에 있는지도 눈으로 보고 이해하게 한다. 관용구는 문장에서 중요한 자리이다. 아이들이 문장을 이해하는 데 전체적인 독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어나게 된다. 어휘력이 늘어나는 과정은 당연히 표현력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문장에 접할 때 자칫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만날 수 있다. 이 때 관용구의 이해를 미리미리 도와준다면 문장의 이해에서 놓치는 부분들이 없어지게 된다.

아이들 책으로 덕분에 관용구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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