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문장력

탄탄한 문장력 - 보기 좋고 읽기 쉬운 정교한 글쓰기의 법칙 20
브랜던 로열 지음, 구미화 옮김 / 카시오페아 / 2015년 6월

절대 글쓰기는 쉽지 않다. 아니면 아무런 생각 없이 막 쓰면 괜찮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글을 쓰고 지낸다. 나하고는 글쓰기는 상관없어,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글을 써야 할 때가 있다.

쓰면 쓸수록, 알면 알아갈수록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글쓰기의 정석이다. 평소 글쓰기를 가끔 한다. 지금처럼 서평을 써야할 때와 같은 경우이다. 그럴 때면 글을 쓰다가도 이게 맞는 문장인가? 이럴 땐 이렇게 써야할까를 꽤 많이 고민한다.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를 잘 하려면 우선 바른 문장이다. 문장이 잘 이루어져야 문단도 매끄럽다. 그러니 한 문장, 한 문장을 쓸 때 고민스럽기도 했다.

이 책을 보니 문장을 바로 쓰기 위한 기본원칙을 단순명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문장바로쓰기도 있지만 혹시 스스로 모르고 쓰고 있는 문장 오류를 지적하기도 한다. 그것도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니 이해가 쉽다. 또한 마치 학습의 결과를 체험이라도 하려는 듯 각 장마다 실제 문장 쓰고 고치기 연습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글쓰기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문장쓰기 연습장이 된다.

이 책에서는 글쓰기의 전반적인 것을 다루기는 한다.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글쓰기의 원칙을 모르면 좋은 문장을 쓸 수 없다. 일반적으로 많이 범하는 문장의 오류를 직접 볼 수 있다. 쉬운 표현, 간결한 문장, 접속사의 활용법, 가독성 등 평소 쉽게 넘어가면 안 될 문장쓰기의 기본원칙을 다룬다.

간결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는 문장쓰기 책이다. 아니 문장을 쓰고 고치는 법에 대한 책이다. 글쓰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아주 깊이 있게 문장쓰기 설명은 아니지만 글쓰기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분명하게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