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5 : 마음 -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5
한기호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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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라고 해서 어른들만 읽는 분야는 아니라는 편견을 깨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인문학을 조금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어려운 말, 너무 개념이나 학문적인 용어들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설명하고 있는 것이 ‘마음’이다. 쉽기도 하고, 단순하기도 한 이 말이 사실 꽤 어려운 말이다. 잘 알 것 같으면서도 쉽게 알 수 없는 것이 마음이다. 그러므로 이 마음의 근원적인 것부터 설명하고 있다. 마음의 근원적 의미, 그 개념적인 설명부터 시작한다. 그리스어에 유래되었다는 설명과 심리학에서 다루는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너무도 강하다. 이때 이런 책의 접함은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분야의 첫걸음이 된다. 또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일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림이 그 설명을 도와주고 있다.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인문학을 좀 더 친근하고 쉽고, 재미있게 여겨지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이 많을 듯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될 수 있으며,이러한 과정을 통해 평소 어렵게 여겼던 자신의 문제의 해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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