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워크북이네요

생각대장의 창의력 글쓰기 - 신나고 재미있는 글쓰기 놀이터
이혜영.이승현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1월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 적어놓은 글을 읽기는 쉽지만 스스로가 뭔가를 생각해내고 써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고 안해도 된다고 할 수 없다.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때이다.

글쓰기가 국어공부에만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던 때는 지났다. 글쓰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기도 하며 나아가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된다. 

일기를 잘 쓰는 것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도 모두 글쓰기가 기초가 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런 과정도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엇 하나 쉬운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약간의 모형제시를 통해 글을 쓰는 것을 도움을 주고 있다. 무조건 글을 쓰라고 하면 힘든 일이다.  러니 활동지를 통해 그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쓰기가 결코 두려운 과제가 아니고 즐거운 학습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글쓰기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생각지도, 광고카피 등 익히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메일쓰기, 문자 보내기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알려준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글쓰기이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워크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