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 신나는 생활 나는 알아요! 7
피에르 윈터스 글, 티네케 메이린크 그림, 박웅희 옮김, 이재인 감수 / 사파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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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이 아파트에 많이 살고 있지만 예전에만 해도 보통 주택이 많았다. 언제부턴가 아파트가 많아지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요즘이다. 하지만 주택이 가진 장점 또한 적지는 않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곧잘 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마당 있는 집, 옥상 있는 집,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는 집 등을 이야기한다. 아파트가 가진 좋은 점도 있지만 가끔 주택이 주는 좋은 점도 그리운 것이다.

누구에게는 집은 아주 소중한 공간이다. 그 공간을 어떻게 가꾸고 만들었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집은 집을 지어주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기초를 다지고, 어떤 설계를 가지고, 어떤 재료로,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뤄지는 알아본다면 그것도 좋은 정보로 습득할 수 있다.

아이는 며칠 후에 이사를 간다. 그곳에 가면 친구들을 초대도 하고 즐거운 일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벽돌로 집을 짓는 놀이를 하고 있다.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집을 짓는 모든 과정을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설명한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집짓기에 대한 것이다. 집의 외관을 완성하고 나면 집 안 곳곳을 다듬고, 꾸미고 마무리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집 안에도 커다란 일이 있으며 소소한 일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게 한다.
새로 이사 간 집에서 잠을 자는 아이는 새로운 것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한다. 아마도 오늘 밤에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내일에 대해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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