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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권유 - 사유와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김진혁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사유와 실천 사이에 고민하는’ 이 말부터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서점에서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서 어쩌면 이렇게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있을까부터 느끼게 된다.
이미 방송을 통해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지만 내게는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기에 오히려 더 관심 있게 읽게 된다.
지식의 권유라는 말부터 왠지 반성부터 해 본다. 스스로에게 지식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를 하고 알고자 노력을 하는지.
여기서 말하는 지식이란 교과서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것도 중요하고 도 살아가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식을 통해 얼마나 해답을 적절하게 잘 알아가느냐도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중심이기도 하다.
혹시 자신은 타인이 원하는 삶이나 내면적인 만족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도 묻고 있다.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는 것이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답을 해 보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다. 나를 중심으로 그 해결과정을 가지고 답을 찾는다. 하지만 ‘나’를 중심으로 한다고 해서 딱 그 정도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를 제대로 만들고 만족을 주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지식과 생각 등을 충분히 읽어보고, 또 읽어봐야 한다. 그렇게 얻은 것이 바로 ‘나’를 세우는 지식이라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변하는 것도 많다. 바꿀 수 있는 것도 많다. 하지만 무조건 나를 지켜야 한다면 답답한 것이다.
나도 변할 수 있고, 달라질 수 있다. 나를 위해서 지식을 얻어서 변하여서 행복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노력이다. 그것은 가치다.
작가는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런 능력도 우리가 배워야하는 지식의 권유주의하나가 아닐까?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