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 내 안의 아이 치유하기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 불광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심리학에 대한 책도 정말 쉽게 잘 풀어져 나오는 책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읽게 된다.
‘화해’라는 말 정말 좋은 말이기는 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그게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잘 지낸다고, 화해를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또 다른, 자라지 않은 아이’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심리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되었다. 심리학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아도 읽어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다.

모두는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잘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가끔 내 마음을 나도 모른다는 말을 하기도하고, 때로는 조그만 일에도 상처를 잘 받고, 아파하기도 한다. 남들처럼 그렇게 무심히 넘기고 싶기도 한데, 정말 그러지 못할 경우도 있다.
왜일까?
이 책을 읽으면 왜 그런지 조금은 이해할만하다.
책의 부제목처럼 [ 내 안의 아이 치유하기]를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된다. 누구나 어릴 때 나름대로의 상처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끔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짐작해보면, 쉽게 이해된다.
나를 좀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면, 그런 생각과 행동,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응해보는 것이 좋다. 이 책 속에는 그런 내용이 꽤 있다.
심리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책 속에서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내용들이 많다. 어렵지 않게 스스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괜찮은 부분이기도 하다.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