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대왕 세종 역사를 바꾼 인물.인물을 키운 역사 45
역사.인물 편찬 위원회 지음 / 역사디딤돌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인을 떠올리면 여러 위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이 세종이다. 지금 우리가 쓰는 한글을 만들어주신 분이니 더욱 그러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 위인에 대해 배우고 알아왔으니 그 업적이야 대단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초등학교에서 새롭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책들이 더욱 새로울 것이다.
교과서에서만 짧게 배우는 내용이야 있겠지만 좀 더 상세하고, 폭 넓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위인전이라 하면 조금 두꺼운 책에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책도 있지만 아무 곳이나 들고 갈 수 있고, 손에 잡히기 쉬운 조금 작은 책이 편하기도 하다. 이 책이 그렇다. 책이 그리 크지 않으니 아이들이 읽기에 꼭 알맞다.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모두 50권의 전집 중에 속해 있는 이 책은 세종에 대한 내용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책의 사이즈는 작지만 내용만큼 결코 큰 책 못지않다. 어쩌면 좀 더 폭넓게 정리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기 전 책을 한 번 훑어보니 곳곳에 들어있는 사진부터 눈에 뜨인다. 이 사진들은 세종대왕에 대한 동상이나 문화적인 곳도 있지만 현재 건설된 다리 등도 보이고 있어 색다르기도 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보통의 경우 위인에 대한 정보나 한 일에 대해서만 알려주거나, 또는 이야기책으로 읽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 앞에 제시된 것 외에 중간 중간에 위인들의 행동이나 일들이 왜, 어떠한 이유로 특별하게 볼 수 있는지 빨간 글씨로 알려주고 있다. 읽는 이에게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마치 역사 시간에 선생님이 관련된 것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 같다. 수업 시간에 중요한 것을 빨간 색으로 표시해 놓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개인별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와 관련된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읽어볼 수 있다. 그런 부분은 아래에 다시 설명글로 되어 있다. 세종대왕 하면 한글을 만든 위인으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역사적인 업적도 알게 되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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