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그리기 아동편 - 전10권 - 행복한 만다라 그리기 시리즈
정여주 지음 / 학지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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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그리기 시리즈 앞에 보면 ‘행복한’이라는 말이 있다. 이 작은 책이 행복한 여행을 위한 초대장이라는 말도 함께 있다. 이 책에 있는 20장의 그림을 차례로 색칠하여 보고, 완성해보면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은 색이 주는 편안함이 있다는 것에 이 행복이라는 것에 공감을 한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그려진 그림에 색칠을 하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그러니 이 만다라 그리기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들은 빈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 그림들은 그렇지 않다. 일단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먼저 느껴볼 수 있다.
책 속에 있는 그림들은 그리 낯설지 않은 그림들이 원안에 그려져 있고 그 속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색칠하여 보면 된다. 더 특별한 것은 이 그림들을 색칠하고 나서 그냥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다.
일단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그림들이 그리 낯설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리라 기대한다.
모두 다양한 주제로 10권의 시리즈가 한 묶음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식물’ 편이 마음에 든다. 원 안에 꽃과 잎 등이 마치 문양처럼 꾸며져 있다. 그림 속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마음대로 색칠하여 보고 완성하고 난 후 방에 붙여두면 된다. 밑그림이 탄탄하니 완성도도 높을 것이다.
전체시리즈를 보면 유아부터 노인에까지 나눠져 있지만 그 대상을 꼭 나누지 않아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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