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심리학
이훈구 지음 / 이너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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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감정이 있다. 이 감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잘 다스리면 자신에게 더없이 좋은 것이지만 때로는 이것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감정이라는 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 것인지 잘 안다면 감정이라는 것을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무조건 감정을 표현하지 말고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이 ‘감정’이라는 것을 좀 더 현명하게 다스리는 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좀 더 깊이 들어가자면 이 감정이라는 것이 나에게 있어 어떤 상황에서 생겨나고, 드러나고, 표현하고,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야 한다.

감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기쁘다, 슬프다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 외에도 화나다, 우울하다, 두렵다, 불쾌하다, 놀라다, 부끄럽다 등이 있다. 이렇게 세세하게 살펴보면 감정도 참 다양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심리학에서 다뤄지는 것 중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감정’이다. 이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서와도 연결되는 데 이 감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일단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한다. 책의 첫 장에서부터 여러 감정을 드러내는 그림이 먼저 눈길을 끈다. 그리고 책 속에서는 감정이라는 것에는 무엇인 있는지 그 감정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표정으로 드러나고 있는지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더 눈여겨 보여지는 것은 그 감정에 따른 여러 실제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지막 장에서는 ‘행복’이라는 것을 다루고 있다. 이것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표현할 수 있다면 결국 자신이 행복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결코 먼 것은 아니다. 특히 눈여겨지는 부분은 각 나이별에 맞는 행복설계이다.

이 책을 상담을 하는 분들만을 위한 책이라고 소개되었을지는 모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상담이나 성격, 정서, 감정이라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교양으로서도 어렵지 않게 읽어볼만하다고 말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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