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독서록 잘 쓰는 방법 45 - 우리 아이 스스로 맛있는 글쓰기 13
문미화.조일연 지음, 이일선 그림 / 책먹는아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일기와 독서록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매일매일 써야 하는 일기는 매일 어떤 특별한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은 무엇을 써야 할지 늘 고민한다. 날짜만 써 놓고 있기도 하고 무엇을 써야할지 엄마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까지 아니면 커서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모들의 약간의 도움은 있어야 한다.
이런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내용은 일기를 왜 써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일기를 쓰면 어떤 점이 좋아지는 쉽게 설명해준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설명해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또래의 친구들의 일기와 독서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들의 글을 보면 어떻게 써야 할지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그냥 읽은 것만으로 두는 것보다는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라는 것은 어른들은 안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그냥 읽은 것만으로도 덮어두기 마련이다.
아이들에게 독서록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먼저이다. 독서록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책을 읽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떤 내용을 기록해두면 좋은지 설명한다. 이렇게 기록하기 시작하면 책을 읽을 때 좀 더 꼼꼼하게 읽게 된다.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길러지면 나아가 자연히 학습력도 키워지게 된다. 그러니 독서록은 무엇보다 중요하기도 하다.
일기의 종류에서부터 책의 선택에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야무지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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