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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를 움직인 인물 158
위르겐 브뤼크 지음, 류동수 옮김, 김정미 감수 / 조선북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가 역사이다. 이 역사를 바로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 역사를 이룬 인물들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역사 공부는 한국사, 세계사로 구분하는 것보다도 다 같이 이해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그렇다.
우리 나라에는 어떤 시대에 어떤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도 알아야하고, 그때 세계에서는 어떤 역사가 만들어졌고, 그 중심에는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두어야 할 세계인물 158명의 이야기가 있다. 세계 인물들을 이야기하고 하지만 꼭 그 인물들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인물을 통해 세계사를 보게 한다. 각 시대별로 나누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맨 첫 장에 세계사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해 놓았다. 뒤의 인물들을 보면서 앞 페이지의 세계사를 함께 살펴보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이책을 꼭 초등학생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시대별로 시계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기억에 있는 인물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인물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학부모도 함께 보면서 이해하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의 장점은 구성 및 편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각 페이지마다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인물이 어떤 일을 하였는지 또한 그 인물이 어떤 역사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잘 정리되었다. 설명적인 구조가 아니라 꼭 알아두어야 할 일을 여러 사진들과 함께 이해를 시켜주고 있다.
한 권쯤 집에 두고 세계 역사적 인물을 살펴보아야 할때 꺼내볼 수 잇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