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
장성은 지음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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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이 가지는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음식을 아이들에게 좀 친근하게 다가가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그 식감을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인 가지, 색도 예쁘고, 모양도 이쁘고, 꽃도 예쁜데 간혹 가지의 그 물컹한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그림책을 그런 마음을 가지 아이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게 한다.

이 책은 말의 재미를 주는 그림책이라 하지만, 또 하나의 좋은 점은 가지를 좀 더 친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가지, 좋아한다.

 

그림책의 표지, 첫 마디는 참 예쁘다이다. 그 그림체도 예쁘다.

일단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책 속 내용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책의 속지부터 감탄사다. 왜냐하면 가지의 모든 것, 아니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좀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밭에서 새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지싹이 자라서 열매를 맺기까지 말의 재미를 느끼면서 그 성장과정을 보게 한다. 보통 여기서 그림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아니다. 그 다음이 또 볼 만하다. 이 가지를 따는 장면, 그 장면이 너무 귀엽다. 소쿠리마다 가득가득 채워진 가지, 저마다 모양도 다르다. 조금 예쁘게 자라지 않는 가지의 이야기도 읽는다.

그리고 이 가지의 변신, 어떻게 맛있는 반찬으로 변하는지도 보여주고, 그리고 가지 한 개가 밭에 남아서 특별한 일을 벌이는 것까지 보여준다.

그 다음을 알려줄 수 없다. 그림책을 봐야 한다.

 

그림책이라고 딱 그림책 글과 그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림책이 가지는 모든 장점을 다 갖추고 있다.

그냥 줄글이 아니라는 점도 좋다. 읽는 재미, 보는 재미도 충분한 글과 그림이다.

 

가지의 생태도, 채소가 자라는 과정도 들여다보게 한다..

그림책 한 권을 통해 여러 학습도 가능하고,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말의 재미도 느끼게 한다.

이야기처럼, 동시처럼 읽게 하는 매력이 있다.

 

출팒사 책 제공, 개인적인 의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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