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명작 읽기 - 세계 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국어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최지희 지음, 윤상은 그림 / 바이킹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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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 동화는 꾸준히 읽혀지는 책들이다.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다양한 생각을 펼쳐보는 것도 책읽기의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생텍쥐페리,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톨스토이 등 교과서에 실린 작가들의 책이 대부분이어서 초등학생들에게는 좋은 책읽기 시간이 되겠다.

일단 이 책을 읽는 방법은 이렇다.

명작들의 내용을 잘 정리해서 수록해두었다. 긴 문장이 아니라 아주 담백하게 읽기 좋도록 새로 정리되었다는 점이 특별하다.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 없다.

그리고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조금의 그림도 있다. 그러니 이야기의 상상력을 좀 더 넓혀 준다. 이런 점 때문에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쉬운 책읽기의 시간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인물과 사건, 배경과 작가 이야기를 접하게도 해준다. 이런 과정에서 원작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겠다.

책을 읽고 나서 독해와 어휘의 이해를 위해 제공된 질문들은 책의 뒷부분에 해설집이 있어 친절하다. 혹시 누군가 같이 읽고 도와주지 않더라도 혼자서 해결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다.

뿐만아니라 작품 내용 간추리기, 일이 일어난 순서 맞추기, 낱말의 사전적 의미 파악하기, 관련 속담과 사자성어 맞히기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다양한 독후활동도 제공된다. 이 부분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어갈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이렇게 어휘력 향상을 도와야 글의 맥락도 이해하게 된다. 독해의 중요한 부분이다. 문제를 통해 헷갈리기 쉬운 말, 비슷한말, 반대말, 사자성어 등도 배운다. 글의 중심 내용, 핵심어, 주제, 목적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지를 묻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교과 못지않은 읽기 시간이 되겠다. 다양한 독후활동은 상상려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제법 구성이 탄탄하다.

부록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명작동화도 안내한다.

 

 

-출판사 책 제공, 개인적인 의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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