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 (한글판 + 영문판) - 합본 반석 영한대역 시리즈 2
생 텍쥐페리 지음, 이화승 옮김 / 반석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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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전, 어린왕자를 다시 읽게 된다. 이번 책은 영어본도 함께 있어 새롭다.

화가가 꿈이었던 아이,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을 그린 그림을 모두 다 모자라고한다. 그리고는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이는 실망하여 비행기 조종사가 된다.

비행기 조종사가된 그 아이, 비행기가 사하라사막에 추락했고 그곳에서 나는 어린 왕자를 만난다. 어린 왕자는 소행성 B612로 추정되는 작은 행성에서 살다 왔다고 한다. 어린왕자는 그곳에는 매일 청소해 주는 화산 세 개, 장미 한 송이가 있다.

어린 왕자는 아름답지만 장미 때문에 슬퍼하다가 자신의 별을 떠나 다른 별의 여행을 시작한다.

여러 사람을 만난 후 일곱 번째로 찾아온 별인 지구.

사막에 불시착 한지 8, 물이 다 떨어지자 나와 어린 왕자는 우물을 찾아 나선다. 이 때 어린 왕자는 그 유명한 말을 한 마디 알려준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

어린 왕자는 지구에 온 지 1년째 되는 날 자신이 사랑하던 장미를 위해 자기 별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나는 비행기를 고치고, 다시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어린왕자는 다시 읽을수록 새롭고, 다시 알게 되는 의미를 찾곤한다. 이것이 어린왕자를 매번 읽는 이유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저마다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중요한 문장을 찾곤 한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담아 놓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장이 많다.

 

- 마음으로 보아야 더 잘 볼 수 있다는 거지.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사람을 보는 데 겉모습이나 가진 것 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진짜 마음을 보아야 한다는 의미로 읽는다. 이 말을 누구나 잘 할 수 있고, 알기도 하지만 사람인지라 늘 흔들리기도 한다.

 

비행사와 어린왕자가 나눈 대화는 오래도록 사람들이 기억하고, 기록한다. 물론 동화라고 하지만 이 책은 사실 대상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 어른을 위한 동화다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영문판과 함께 되어 있어 만약 자신이 좀 더 상세하게 그 의미를 기억하고 싶다면 원문을 다시 읽어봐도 좋겠다.


-출판사 책제공, 개인적인 의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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