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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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 년 열두 달, 24절기가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부터 겨울을 마무리하는 대한까지 일 년 열두 달 24절기이다. 이 그림책은 각 절기 이름에 담긴 뜻과 유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해 두었다. 그림책의 판형 장점을 잘 살려 커다란 그림, 재미있는 이야기, 상세한 설명이 먼저 눈길을 끈다. 각 절기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 현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를 통해 농사를 짓게 되고 일상에 관련된 일을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뿐 아니다. 절기에 따라 다양한 풍습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각 절기에는 여러 특징이 있는데 그것에 따른 풍속도 알아가게 해 두었다. 한눈에라도 이해되도록 표가 있어 더욱 좋다.

 

이렇듯 24절기의 유래와 풍습, 변화를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는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 년을 세분한 24절기를 계절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농사를 지었고, 일상에 접목시켰다. 자연현상에 따라 농사의 흐름도 살폈던 조상의 지혜로 알 수 있다.

각 절기 이름에 담긴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낮과 밤의 길이, 기후와 날씨 등 절기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 현상을 살펴봅니다. 자연의 흐름에 맞춰 농사를 짓고 집안일을 돌보고 다가올 계절을 준비한 옛사람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절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 많다. 날씨를 알아볼 때도 이 절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도 한다. 집 안의 일 년 먹거리를 준비할 때도 이 절기를 기준으로 한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절기가 한자어로 되어 있어 어려울 수 있으나 하나하나 뜻을 풀어서 해석도 해 준다. 그리고 이 24절기를 통해 자연의 변화도 읽을 수 있다. 절기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속담도 알게 되고, 다른 나라의 풍속도 살펴보게 했다.

커다란 그림책이라 절기에 담긴 여러 내용을 한 눈에 보면서 24절기에 대한 것을 꼼꼼하게 이해할 수 있겠다.

 

-출판사 책제공, 개인적인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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