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탁상달력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2023년 달력을 만났다. 그것도 책상 앞에 턱-하고 놓을 수 있는 달력이다.

이제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가을, 겨울. 이왕이면 좀 더 괜찮은 달력을 책상에다 두고 싶은 마음이었다. 고민도 없이 선택한 작가의 그림, 그리고 달력, 탁상달력이다.

 

고흐다.

빈센트 반 고흐는 우리에게 이미 이름난 화가다. 그러나 고흐의 작품을 아는 것은 몇 점 없다.

올리브 나무 숲’, ‘꽃 피는 아몬드,’ ‘나무화병의 해바라기 열두 송이등이다.

매달 한 장씩 넘기는 재미도 있겠다.

 

1월은 아는 그림이다. 반갑다. 올리브나무. 이렇게 한 달 한 달 달력을 넘기면서 만나는 그림이 반갑다. 미리 생각해 보건데, 달력 한 장, 다음 달을 넘기면 그 전 달력 그림은 액자로 남겨볼 생각이다. 전시회나 어디 가서 봐 두어야 할 그림인데, 그냥 두기는 아깝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액자 하나를 잘 준비해두고, 그곳에 두고 볼 일이다. 매달 지나쳤던 그림이 다시 액자탁상달력 소개글에서 이 달력 인쇄를 친환경적인 콩기름 인쇄를 했다는 글을 읽었다. 미래를 위한, 미래를 보다 염려하는 마음이 좋다.

 

새해가 오기 전, 이 달력을 책상위에 놓을 생각이다. 열두 장의 그림이 큰 위로를 주겠지하는 마음도 가져본다. 아니 열두 장이 넘는다. 표지 그림까지. 그리고 그 전 해 12월 달력까지 인심 좋게 넣어두었다. 이렇게 넉넉하게 챙겨둔 달력이다. 책상에 있으면 이렇게도 보면 좋겠고, 저렇게 두어도 좋겠다.

열두 달, 365, 하루하루, 매 순간이 전부 의미 있게 지나기를 바란다.

 

- 출판사 제공, 개인적 의견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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