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북아트 만들기 - 만들며 배우는 속담과 사자성어
성훈 지음 / 훈스토리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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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거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뭘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잘 읽고,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하지만 그것 외에 뭔가를 더 할 수 있으면, 괜찮은 독후활동이 있으면 할 때가 있다. 이 때 북아트는 좋은 독서활동이 된다. 평소에는 북아트가 마냥 어려워 접근하기 어려웠다면 이 책은 좀 더 쉽게 그 부분을 이해하게 해 준다.

 

북아트는 책을 읽기 전, 책을 읽은 후, 그리고 책을 읽는 중에 어느 때여도 상관없을 독서활동 중의 하나다. 전래동화를 읽고 활동의 결과물 중에 북아트는 꽤 인기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북아트의 다양한 방법을 잘 소개해 놓은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 볼 점이 있다. 북아트라고 하면 뭔가 거창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북아트의 기법을 소개하되 아이들의 솜씨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는 점이다. 기본북아트 접기부터 시작하여 책의 기본구조부터 알게 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꼼꼼하게 챙겨서 넣어볼 수 있도록 했다.

 

북아트는 여러 형태가 있다. 전래동화를 읽고 난 후 여러 형태의 북아트 중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하면 된다.

가장 먼저 북아트를 하기 위해 준비물을 소개하도록 첫 단락에서 소개한다. 그리고 전래동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속담과 교훈을 접해보게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평소 경험들을 북아트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조금 나아가서 팝업 등을 해 보게 한다. 팝업은 아이들에게도 시각적인 효과도 주게 하지만 완성도도 느껴보게 한다. 자신만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북아트 응용편과 도안도 친절하게 책에 수록하였다. 이 부분을 참고하여 엄마도 선생님이 되고, 아이도 선생님이 되어보는 시간도 가져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북아트를, 전래동화를, 독서를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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