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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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으른 건 내 탓이 아니라, 뇌가 귀차니스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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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 900만 이밥차 독자가 선정한 인기 요리 200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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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서 가족들의 밥은 물론,
내 밥도 내가 챙겨먹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집 요리사가 될 수 밖에 없는 나.
먹고 살아야 하는 건, 기본적인 문제니까!ㅋ

밖에 나가지 않고 손가락 하나만 클릭해도
장바구니가 우리 집으로 배달되는 세상 /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많은 식당을 가기도
쉽지 않은 세상 / 
만 원 한 장으로 밥값하기 힘들게
물가가 마구 오르는 세상이기 때문에..

레시피 보면서 집밥 요리 하기 딱 좋은 세상!
나는 오늘도 요리한다 ㅋ

서점에 있는 수많은 요리책들 중에
어떤 책을 사야 하는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집 책꽂이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

900만 이밥차 독자가 선정한 인기 요리 200
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를 소개하려고 한다.
2022년,
우리집 집밥을 책임질 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이 책은 900만 이밥차 독자가 선정한 인기 요리 200 이
실려져 있는, 한 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로 아주 두툼해서
보기만 해도 벌써 맛있는 그런 요리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추억의 이밥차.
결혼하고 나서 요리 좀 해보겠다며,
월간 이밥차를 사보던 때가 생각나는군.

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는 
총4파트로 나뉘어졌다. 
2022 밥상 트렌드를 알아보고,
힙한 집밥을 향한 열정 장착.
베스트 요리팁을 통해,
재료들의 낭비를 줄이는 비법 장착.
베스트 손질법을 익혀서,
최대한 편하게 집밥할 수 있는 환경 장착. 
그리고,
이밥차 베스트 레시피 페이지를 펴면,
본론 레시피의 단계로 진입!!

본격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세 가지!
첫째, 무슨 요리를 해야할까 고민 끝!
ㅡ밥은 매일 먹고 있는데, 거의 먹는 음식은 비슷하다.
매번 같은 메뉴가 돌고 도는 이유는,
도대체 무슨 요리를 해야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ㅠ

분식집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 줄이나 알았지,
모둠 튀김덮밥을 해먹을 생각을 하겠는가.
라면은 국물맛이라고만 생각을 했지,

스프만 이용해서 알리오 올리오 라면을 할 생각을 하겠는가.
새우가 있으면 새우볶음밥이 최고인 줄 알았지,
새우주먹밥을 만들어서 새우꼬리로 멋 낼 생각을 했겠는가.

이번 주말 뭐 먹고 싶냐는 질문에
아무거나.. 라는 가족들의 성의없는 답변 대신에, 
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중에 골라봐 라고
선택권을 줘서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할 수 있다는 점!

둘째, 책으로도 보고, 유투브로도 보고!
ㅡ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에 실려 있는 요리들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원래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밥차의 매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으로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요리를 완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요리들은 큐알코드를 이용해
유투브로 연결되어 동영상까지 같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서 더욱 편리하다는 점!

샛째, 장르를 넘나드는 메뉴가 가득!
ㅡ어떤 책은 건강에 좋은 요리만,
어떤 책은 밥반찬에 관한 것만 모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2022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는 장르가 딱 정해져
있지 않은 레시피 책이라는 점.

그래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밥도 먹고 밥반찬도 먹고, 심지어 디저트까지 해결~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들도 해먹을 수 있고,
키트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는
요리 비법을 소개하기도 하고.

이렇게 한정적이지 않은 레시피들 때문에
2022년 한 해 집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점!

책꽂이에 요거 한 권 꽂혀있으면
볼때마다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송송 샘솟을 것이다. 
아직도 여전히 굳건히 살아있는
추억의 이밥차 레시피가 필요하다면 강추합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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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 훈육편 -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이제 그만!
반두레(시온맘)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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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면 활동 무대가 한국에서 세계로 넓어지고,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5천만에서 70억으로 늘어나며, 지식이나 정보의 양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선택지는 무한대로 커진다>


얼마전에 읽은 <나의 첫 외국어 수업> (손미나 지음)
첫 페이지에 나온 내용이다.
너무 흥분될 만큼 부러운 이야기였다.
(영어 잘하는 사람의 뇌를 빼오고 싶다 ㅠ)

그래서 나는 내 아이가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잘하고 싶다 ㅋㅋ)
나는 아이가 영어를 즐기길 원하고,
딱 저렇게 손미나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이에게 영어가 학습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나름 부지런히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요즘 내가 활동하는 <기적의 영어육아연구소> 라는
네이버 까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훈육 편) 라는 책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 책의 지은이 시온맘 반두레는 5살 아이의 엄마라고 한다.
코로나 시작 때 원을 그만두고,
아이에게 이중언어로 영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이중언어로 사용했던 내용들을
500 페이지가 넘는 책으로 엮게 된 것인데..
이 또한, 처음 원고에서 1/4 로 줄어든 것이라고 하니,
시온맘 반두레의 열정이 이 책 가득 들어있음이 인정되는 바.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의 내용은 단순하다.
아이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문장들을 영어문장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부모들은 그것을 익혀서,
아이들에게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이중언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인 그런 책.

이렇게 만든 영어책들은 사실 이미 매우 많다.
나도 아이 어릴때 몇 권 사본 적도 있고,
자주 쓸 것 같은 표현은 오려서 벽에도 붙여보고,
유리에 영어 문장을 가득 채워놓은 적도 있는 열혈맘인 적이 있었더랬지.

그럼에도,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는 그런 비슷한 많은 책들 속에서 좀더 눈이 가는 이유가 두 가지 있다.




첫째, 책 제목인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뒤에 붙은
괄호 안 내용 (훈육 편) 이라는 것이 포인트다.
ㅡ 엄마는 너를 품에 안는 게 참 좋더라
ㅡ다른 데 보지 말고, 엄마랑 눈 좀 마주칠 수 있니
ㅡ마음 가라 앉하고 진정해, 괜찮니?
ㅡ잘 안될땐 짜증내지 말고, “엄마 도와주세요” 라고 이야기 해주면 좋겠어. 알겠지?
ㅡ아직 네 차례가 아니란다
등등.
마치, 오 박사님이 옆에서 알려주는 대사 같은 느낌!
진짜 훈육 할때, 아이에게 필요한 대사들이
아주 가득가득하다.

그래서 일단, 이 책을 펼친다면..
영어로 그 문장을 표현하기 전에
한글 대사만 읽어도 아이 훈육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

즉, 이 책에 나온 한글 대사만 읊어도
반은 성공이며,
그 한글 대사를 영어로 아이에게 들려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뜻!



둘째, 아이에게 영어를 사용함과 동시에, 부모의 영어 실력 또한 저절로 늘어날 수 있다.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에서는,
훈육 문장 하나에 영어 문장 하나만 짝 지어서 보여주지 않는다.
사진 속 사용설명서에 나온 아주 꼼꼼한 설명처럼,
그 문장에 대신 들어갈 수 있는 여러가지 어휘들을 알려주고 있다.
같은 의미 전달을 할 수 있는 문장이나 어휘들의 경우의 수를 매우 자세히 많이 알려주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말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의 대화를 익히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문장이나 어휘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책 한 권 읽으면 미국 여행 쫄리지 않는다> 라는 취지의 제목으로 생각하고 공부해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에 나온 대사들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음성 서비스? 같은 것이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

결론!

영어 이중언어 환경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
거기에 플러스 훈육까지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싶은 분들,
거기에 또 플러스 내 영어 실력도 일취월장 하길 간절히 바란다 싶은 분들 이라면!!
집에 한 권씩 꽂아두고 수시로 꺼내 들춰보기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네이버 까페 기적의 영어육아연구소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도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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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빨간제라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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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젊은작가상 소설을 좋아하는데,
젊은작가 동화선집 이라는 책이 있어서 관심이 갔다.
2022 봄 우리나라 좋은 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찾아 보니, 2000년 부터 시작된 것 같다.
그동안은 전혀 모르다가 이제서야 읽게 된 2022 우리나라 좋은 동화!



총 9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2022 우리나라 좋은 동화 젊은작가 동화선집 중에서
내게 가장 긴 여운을 남긴 것은
김경은 작가의 <할머니와 냉장고> 였다.
마침 표지에도 딱 그 이야기 삽화가 실린 것을 보니,
이 이야기가 가장 대표격인가? 라는생각도 드네.

"워매. 내가 콱 뒈져부렸시야?"
라는 구수한 사투리로 시작하는 <할머니와 냉장고> 이야기.
ㅡ정복순 할머니가 죽었다. 냉장고에서 김치 통을 꺼내다 그만 발이 미끄러진 것이다ㅡ
라고 이어진다. 뭔가 무서운 사건이 일어나는가 싶은 생각.
ㅡ할머니는 바닥에 쓰러진 자신을 내려다보았다ㅡ
라는 다음 문장에서 꺅!! 하고 다시 시선을 끈다.

도입이 아주 히가시노 게이고 급인 <할머니와 냉장고>는
우리나라 좋은동화다. 그뒤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정말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냉장고가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런 냉장고를 보며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망할 놈의 냉장고가 죽어서까지 쫓아오네."



냉장고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최후의 만찬을
차려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가장 사랑한 사람은
정복순 자신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위한 요리를 한다.
"안 그려도 김치 쪼가리 대충 묵으려다 죽은 것이 쪼까 섭섭했는디.
가심이 벌렁벌렁하네잉!"




"그려! 겁나서 시간 좀 끌어 볼라고 그렸다!
인자 속이 시원하냐, 곰팅아!
팔십 평생 죽는 것은 처음이라, 쪼까 떨려서 그렸어."
사이다를 사러 간 가게에서 만난 북극곰에게
안기는 할머니. 곰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는 할머니의 모습에 눈물이 찔끔..

할머니는 자신이 차린 미역국을 먹으며,
그동안의 기억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죽은 할머니는 산 할머니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말한다.
"복순아, 그동안 고마웠다."



<할머니와 냉장고> 뿐만 아니라,
나머지 8개의 동화
<분실물을 찾아 드려요>
<열한 번째 생일 선물>
<아주 조금의 바다>
<빛나를 소개합니다>
<얼음 아이>
<징검다리 왕국>
<호윤이와 뱀냥이>
<애완 요괴>

모두모두, 한 번 읽기보다는 여러 번 읽으면서
동화 속 숨겨진 의미를 찾고
작가의 의도를 찾고
내 인생에서 그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굵직한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동화니까, 초등학생들이나 읽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 성인
모두가 읽을 수 있지만,
각자 와닿는 바가 전부 다 다를..
그런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이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우리나라 좋은동화.
도서관에 가서 지난 이야기들을 구해 읽어봐야겠다.
동화인듯 동화아닌 동화같은 우리나라 좋은동화,
맨날 사건소설만 읽다가,
마음을 정화시킨 기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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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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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여. 왜 엄마랑 말이 안통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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