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1193 - 유아, 초등 교과 추천 여행지를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3-2024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발빠른 엄마들.. 이라고 하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는 7월 초다.

음, 그래도 내 자식의 완벽한 여름방학을 위해서 우리의 발걸음은 아직 여유롭다 ㅋㅋ

이번 방학 나는 과연 내 자식의 경험을 어디로 가서 시켜줘야 한단 말인가 라는 고민에 빠져있는 당신에게~

(학습은 일단 제껴두는 걸로 ㅋㅋ)

아무리 SNS를 검색해도 좨다 무슨 협찬이니, 광고니 싶어서 도저히 믿음이 안간단 말이다 혹은,

나는 책을 넘기면서 / 줄을 쳐가면서 / 메모를 적어가면서 조사해야 아날로그적인 성격이다 싶은 당신에게~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며~

이 책을 만든 타블라라사 편집팀은 아주 전문적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파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지금부터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세울 시간! 고고고!


일단, 두껍다.

거의 600p에 달하는 페이지수를 내세우며 일단 양적인 면에서는 승리한듯하다.

그렇다면 질적인 면은 어떠할까에 대해 이 책의 특징을 4가지로 정리해 알려주겠다.


첫째, 인덱스가 참 잘되어 있다.

워낙 방대한 양이다 보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스레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은 곳곳에 여러 항목별 인덱스가 등장한다.

지식별 여행지 인덱스는 먼저 관심있는 분야의 주제를 찾은후, 그에 걸맞는 여행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

학년별 교과 여행지 인덱스에서는 각 학년별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놨다.

게다가 학년별 어떤 교과서의 어떤 단원에서 그 장소가 등장하는지까지 적혀 있어서,

아이가 해당학년을 지낼 때나 혹은 그보다 더 앞서서 과목 공부예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힘들게 인터넷을 뒤질 필요가 없이 그냥 요 인덱스 부분만 들추면 모든 것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주말이 올때마다 뭘 하면서 보내야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될때,

누가 어딜 가라고 알려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꽤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둘째, 지도가 참 잘되어 있다.

뭐 에이든 자체가 얼마나 지도에 진심인지는 에이든 책 제목 몇 개만 들춰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인 구성이 지역별로 나누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 코너가 시작되기 전에 일단 그 지역의 지도가 등장한다.

그래서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고른 후에 지도에서 그 곳이 어디인지 찾는 재미도 있고,

지도를 보며 여행동선을 짜볼 수도 있다.


셋째, 장소 설명이 참 잘되어 있다.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에서는 가볼만한 곳을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 사진 한 장을 같이 실어놨기 때문에 살짝 그 곳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장소의 주소와 함께 지도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지도번호를 적어놓아 위치 파악 또한 쉽다.

그뿐 아니라, 그 장소가 몇 학년의 어떤 교과 어떤 단원에서 나오는지 명시되어 있으며,

아이가 그곳에서 무엇을 볼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놓아서

방문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며 갈 곳을 선택하는 데 있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넷째, 내가 모르는 곳이 참 많이도 나온다.

나도 나름 여기저기 잘 쏘다녀서 안가본 곳은 많아도 모르는 곳은 별로 없는 편인데~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의 1/6 정도만 자세히 본 지금..

이미 너무 새로운 곳을 많이 알게 되었고, 초저학년 이하만 되는 곳들을 못가본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들었다.

특히, 하림 치킨투어 / 서울우유 투어 / 키즈오토파크 / 연암지질생태공원 등등

굉장히 관심이 가는 곳들도 있었다. (아쉽게도 키즈오토파크는 초4는 갈 수 없다 ㅠ)


이번 방학 나는 우리 아이랑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들 더워서 아마 쪄죽을 것이라고 모두가 말리고 있는 중인데,

일단 덥더라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으니..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340p를 펴서 여행계획에 박차를 가해봐야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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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도사 나대로 2 : 혼공 비법을 찾아라! - 초등 공부 수련기 혼공 도사 나대로 2
옥효진 지음, 류수형 그림, 고희정 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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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열마디 잔소리보다
책 안의 메세지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 아이들 자기주도 학습에 훨씬 도움이 될지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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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도사 나대로 2 : 혼공 비법을 찾아라! - 초등 공부 수련기 혼공 도사 나대로 2
옥효진 지음, 류수형 그림, 고희정 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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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수련기 <혼공도사 나대로>는 옥효진 선생님의 주도 하에 쓰여진 글이다.

그럼 옥효진 선생님은 누구냐!

나에게 있어 옥동자 다음 옥으로 다가온 ㅋㅋ

나로 하여금 부산으로 아이를 전학시키고 싶게 만든 초등쌤이시다.

(유투브에서 유퀴즈 옥효진 으로 검색하면 쭉 화면이 뜰 것이다)

어쩌면 그렇게 재미있고 기발하게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는지,

볼때마다 재밌어서 같은 유투브를 서너번 본 것 같다.

그 어려운 경제교육을 자연스레 녹아들게끔 이끌어주는 옥쌤이

<혼공도사 나대로> 라는 책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초등공부 수련기 <혼공도사 나대로>는 시리즈물이고,

내가 리뷰할 도서는 시리즈 중 두번째 /혼공비법을 찾아라!/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다.


시리즈 첫번째 /혼공계에 빠지다!/ 라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전체적인 공부에 대해 목표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 공부 계획은 어떻게 짤 것인지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알려주는 듯 했다. 그리고 아마도 주인공 나대로 군이 혼공계에서 도사빈을 만나는 과정이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리뷰하고 있는 시리즈 두번째 /혼공 비법을 찾아라!/ 에서는,

혼공계 신분이 노예에서 평민으로 올라간 나대로 군이 알려주는

아주 구체적인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수 있는 스토리로 엮어서

옥쌤의 경제교육처럼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을 듯 싶다.


(그나저나 도사빈 캐릭터는 아마도 옥쌤을 모델로 만들었을 것 같긴 한데,

하도 설쌤 책을 많이 보다보니 자꾸 설쌤으로 보이는 마법이 ㅋ)

여튼, 나대로 군은 혼공계의 모험을 통해 국어 / 사회 / 수학 / 과학 /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국영수과사 공부하는 방법에 뭔가 특별한 게 있을까나?

하고 기대한다면.. 일단 그것은 NO!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국영수과사 공부방법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 뿐이다.

아니, 그렇다면 이 책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가 깨닫는 과정이 포인트라고 대답하겠다.

부모가 백 번 이야기 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던 이야기들이,

나대로 군의 혼공계 모험을 통해, 그것을 읽는 학생 독자 역시 자연스레 스스로 공부 방법에 대한 이해와 하고자 하는 의욕을 얻게 될 것이다.

아니, 그러면 일단 학생 독자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데

책 읽는 거 싫어하는 우리 아이도 여러 번 들춰가며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면?

걱정 마시라. 글밥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섞여 있는 만화컷들을 통해

일단 거부감이 덜 들게끔 할 수 있을 뿐더러 /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의 세계 라는 컨셉과 다음 권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시리즈의 흐름으로 인해

흥미까지 잡아서 일단 손에 들면 읽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 더 재밌고 효율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시리즈 첫번째 부터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만약 한 권만 살 수 있다면 혹은 도서관에 한 권 밖에 없다면

두번째 시리즈 부터 보는 것도 충분히 읽을만 하다는 점.

그리고,

엄마의 열마디 잔소리보다

책 안의 메세지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 아이들 자기주도 학습에 훨씬 도움이 될지어니.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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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3.6 독서평설 2023년 6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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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평설 정기구독 중인데, 중학으로 언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할지 알았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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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경 2023-06-24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인가요?
 
중학 독서평설 2023.6 독서평설 2023년 6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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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평설] 을 구독한지 벌써 2년차다.
내가 초딩 시절에 우리 아빠는 [보물섬] 이라는 만화잡지를 구독해 주셨었다.
음, 생각해보면 아빠가 읽고 싶어서 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여튼, 나는 아주 재밌게 그 만화잡지를 읽었던 기억이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꼭 뭔가 정기구독을 꼭 해야겠다는 하염없는 기약만 있었는데,
매번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실천으로 옮겼던 것이 바로 [초등독서평설] 인 것이다.

물론 만화책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스스로 절대 읽지 않았다 ㅋㅋ
그래서 처음 구독 후 몇 달간의 [초등독서평설] 은 그냥 또르르... 새 책으로 남아있었다.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읽어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집의 아침 루틴은 [독서평설] 로 시작하는 바… 아이가 아침밥을 먹을때 나는 옆에 앉아서, 알아듣든 말든 그냥 읽어준다.
읽어주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때마다 나 혼자 흥분하고 ㅋ
읽어주면서 내가 아는 것 나오면 더 흥분해서 침튀기며 부연설명을 곁들이고 ㅋ
여튼, 그래도 아이가 점점 [독서평설] 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더니,
아주 가끔은 스스로 펴서 읽고 있는 뿌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 놀라워라.

[독서평설] 은 4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걸음 이라는 이름의 [독서평설] 은 유아들부터 초저학년까지 / 그리고, 나머지 3가지는 초등 / 중학 / 고교 로 나뉜다.
지학사에서 임의로 나눠놓기는 했지만, 본인들의 상황에 맞춰서 수준에 맞는 걸 골라 읽으면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현재 초등 4학년인데, 초등 3학년 때부터 [초등독서평설] 을 선택해서 정기구독 중이다.
그러는 와중에, [중학독서평설]은 과연 얼마나 수준이 올라갈까 하는 것이 궁금해졌고,
리뷰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중학독서평설이 초등보다 조금 더 두툼하다는 점. 참고로 6월호는 30페이지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챕터에 길어봤자 초등은 4장 정도 되는 것에 비해, 중학은 그 두 배 정도 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글씨크기가 중학이 더 작기 때문에 내용이 중등이 훨씬 풍부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외의 구성은 많이 비슷하다.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실려 있다는 점, 짧은 소설들도 읽을 수 있다는 점, 영어 한마디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영화 한 편에 대한 평이 실려있다는 점 등 익숙한 짜임이기 때문에 중등이 아무리 글이 길어지고, 글씨크기가 작아졌다고 해서 급 어렵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만약 초등독서평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중학독서평설을 봤다면 어우.. 하얀건 바탕이오 / 까만건 글씨리라 하고 넘겼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초등독서평설을 흥미롭고 만만하게 읽고 있다보니, 중학독서평설 또한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접근이 되었다. 혹시라도 중학생이 되면 중학독서평설을 시작해줘야겠다 생각한다면, 일단 초등학생 때 초등독서평설을 몇 달이라도 먼저 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 지금 이미 중학생이라고 하더라도 혹시 글읽기가 취약한 학생이라면, 먼저 초등독서평설부터 읽으면서 서서히 중학으로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또 반대로 초등학생이지만 독서가 생활화 된 아이라면 굳이 초등부터 시작하지 않고, 중학독서평설을 바로 내밀어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 중학독서평설 6월호의 코너 중에 빙하에 대한 특집 글이 실려 있는데.. 글씨가 작고, 내용이 조금 더 많다 뿐이지, 어려운 용어가 생긴다던가 급 심오해지지 않는다.
또한, 마찬가지로 초등독서평설 6월호의 코너 중에 판테온 신전이라는 건축물에 대한 글이 있는데, 결코 쉬워서 만만하게 볼 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초등은 너무 쉬울 거야, 중학은 너무 어려울 거야 할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은 바.
[초등독서평설] 이대로 쭉 구독하다가, 초등 졸업 전.. 혹시라도 많이 성장한 내딸의 모습이 보인다면 중학으로 자연스럽게 갈아타도 좋을 것 같다 라는 결론을 얻었다!
음, 성장할거지???? ㅋㅋㅋㅋ

아이와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비문학을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독서평설]] 정기구독, 많이 추천하는 바다. 정기구독료가 7월 1일자로 오른다던데.. 서두르셈 ㅋㅋ 참고로, 나는 종종 뜨는 공구가로 구매중. (2만원쯤 차이나는 듯)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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