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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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살 딸 하나를 키우고 있다.
하나를 키우면서도,
허덕이는 내자신을 보다듬어야 하고 /
내 딸을 소중하게 키워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오박사님의 영상을 비롯한 유투브 육아 영상들
그리고, 육아서들로 그 날들을 지켜내고 있다.

그래서 <금쪽같은 내새끼>는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보는 열혈 시청자이며,
시중에 나온 육아서 정말 많이 읽었으며,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제목과 목차는 훑어본 이력이 있을 정도로 의존도가 큰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2025 미래교육 대전환> 이라는 책은, 항상 읽던 육아서나 육아동영상과는 조금 다른 점을 깨닫게 해준 뭔가 터닝포인트 같은 책이었다.
사실, 리뷰를 쓰기 위해 받아서 읽은 책인데
정말 주변에 꼭 추천을 하고 싶은 책으로 등극하였다.

겉표지와 제목만 보면,
어려운 이야기만 줄줄 늘어뜨릴 것만 같은 느낌이 팍팍 풍기는 책이다. (나도 그랬다 사실)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마주치게 될 자유학기제나 고교학점제 같은 생소한 교육정책들에 대해 초 3엄마가 미리 알아두어야 하니까,
읽어야만 하는 어려운 전공서적 같은 느낌으로 이 책을 폈었다.

물론, 책 제목이 <2025 미래교육 대전환> 이기에
PART 1에서는,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동일하다.
부모는 내 아이가 어디에 관심을 갖고 어디에 흥미를 보이는지 잘 관찰해서 / 그것을 확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라는 것.
그것이 2025 미래교육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부모가 관심갖고 아이와 함께 실천해야 할 일.

<2025 미래교육 대전환> 이 책은
나를 여러 번 멈추게 했다.
멈춰서 생각하게 했다.
생각하고나서 행동하게 했다.

어릴때부터 재능을 찾아서 그것을 확장시켜가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그 아이들은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부모가 알아볼 수 있었을 거야
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는 특출난 것이 보이지 않는구나 그냥 뭐 대부분이 그런 거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그건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나는 가만히 우리 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실천할 목록.
유투브 아이의 계정을 만들어서,
아이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환경을 구성하기
/ 그런 후에 그 활동을 기록하기
를 통해 올바른 온라인 학습으로 이끌어보기.

<2025 미래교육 대전환>
특히 초등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굉장히 추천하는 바.
지금 우리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관찰하고, 그것을 그냥 넘기지 않고 공감해주고 감탄해주며, 아이가 하는 말에 집중하고 격려해주는 부모의 역할.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 <2025 미래교육 대전환>

다시 한 번 더 읽으며, 생각하고 실천해야지.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어떤 다른 교육법으로 대전환 된다고 해도! 단단하게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네이버 까페 기적의 영어육아연구소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도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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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 - 요리로 떠나는 세계 여행
모토야마 나오요시 지음, 최수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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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96개국 다 갈 자신 없으면
이 책을 보고 집밥을 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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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 - 요리로 떠나는 세계 여행
모토야마 나오요시 지음, 최수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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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요리책을 봐왔지만,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요리책은 처음이다.
제목은 <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이다.
아마 사람들은 이렇게 유추할 것이다. (나도 그랬고)
아, 이 책은 세계 요리 중에 196개를 소개하고 있구나 라고..

​그런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해석해야했다.
<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이라는 것의 의미는, 정말 196개 국의 나라의 집밥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196개 레시피도 놀랄만 한데,
196개국이나 되는 나라와 그것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셰프저자 스케일 보소.

그러다보니, 나는 분명 요리책을 읽고 있는데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5가지나 더 있었다.
1) 지구상 거의 모든 나라의 이름을 알 수 있다.
2) 국기 보고 나라 이름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다.
3) 다들 집에서 뭐해먹고 사는지 전세계에 다 참견할 수 있다.
4) 음식 제목을 통해 196개국의 언어를 한 번씩 해볼 수 있다.
5) 중간중간 나오는 <요리와 세계> 라는 코너가 상식을 높여준다.

(물론, 이 책의 셰프 저자가 196개 국을 다 가보지는 않았다)
30개국 국을 다니며 여행하는 셰프가 되었다는 저자는 일본인이고, 이름은 모토야마 나오요시다.
그 어떤 요리책보다 열정적인 구성을 통해 저자가 얼마나 요리를 사랑하는지 책을 뚫고 느껴질 정도다.

196개국 나라의 모든 음식들 소개 페이지에는, 그 나라의 국기와 나라이름(수도가 없음이 아쉽다 ㅋ), 음식 이름과 소요시간, 재료와 만드는 법이 쓰여 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것이 그 음식의 사진이다. 사실, 음식사진만 보면 먹고 싶다는 마음이 그닥 들진 않는다.
워낙 광범위한 전세계의 집밥을 소개하다보니 접하지 못했던 비주얼이나 맛이 상상안되는 음식들이 많은 탓.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음식들을 구경하다 보니, 좀 궁금해지기는 한다. 내가 아는 그 맛을 벗어난 그 맛.

당연히 대한민국의 음식도 하나 실려 있다.
퀴즈) 한국식 소고기 당면 볶음 이라는 설명을 보고 음식 제목을 맞춰보시오.

정답) 잡채 ㅋㅋㅋㅋㅋ


무엇을 상상하든 당신이 아는 요리는 이책에서 열 개도 꼽기 어려울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뻔한 레시피는 하나도 없고
/ 이 요리를 한다면 파티에서 모두들 놀랄 것이다.

흔치않은 향신료나 재료들이 필요하기도 한데, 요리에 관심있다면 이 기회에 그런 것들을 알게 된다면 너무 좋은 일이 아닌가!
또 그에 반해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들도 있기에..

196개국을 다 돌아다닐 자신이 없다면 무조건 이 책을 한 번씩 보며 입맛을 다셔보도록!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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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쏙쏙, 한국사 인물 2 : 조선~일제 강점기 초등 필수 역사 인물 시리즈
이미지 지음, 윤유리 그림, 이선희 감수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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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귀여워서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초등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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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쏙쏙, 한국사 인물 2 : 조선~일제 강점기 초등 필수 역사 인물 시리즈
이미지 지음, 윤유리 그림, 이선희 감수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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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에게 역사를 다들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역사를 전공한 엄마이기에, 더더욱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아이 입학 이전부터 솔루토이에서 나온 <삼국유사 삼국사기> 를 읽어주곤 했다. 옛날 얘기처럼 들려서일까? 매우 재미있어 하며 흥미로워 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

그리고 이제 10살이 된 우리 딸, 슬슬 역사 인물들로 역사에 접급해도 될 것 같다 싶은 찰나, EBS BOOKS 에서 출판한 <역사가 쏙쏙> 이라는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EBS 초등 필수 역사 인물 시리즈,
<역사가 쏙쏙> 시리즈는 현재 한국사 인물 1, 2권 / 세계사 인물 1, 2권(2권은 곧 출간 예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 권의 책 모두 초등학생이라면 아주 익숙한 EBS 호랑이 선생님이 감수를 맡아서 해주셨다.

<역사가 쏙쏙 1>은 고조선~고려 까지의 역사인물이 / <역사가 쏙쏙 2>는 조선~일제강점기 까지의 역사인물이 소개 되어 있다.

오늘 내가 소개해볼 책은 <역사가 쏙쏙 2 한국사인물>로, 조선전기와 후기 그리고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까지의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에 나온 인물들만 보더라도 조선시대 부터 역사의 흐름이 파악될 것이다. 물론 여기에 실리지 않은 우리 역사 속 인물이 훨씬 훨씬 많지만.. 그래도 이 책에 있는 인물들을 한 번 살펴봤다는 기억만 있어도, 나중에 제대로 역사를 배울 때 훨씬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읽기 좋은 책이다. 구성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운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도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며!

그렇다고 해서 내용면에서 아이들 보는 책이라며 쉽게쉽게만 만들지는 않았다는 점! 각 인물의 업적들을 아주 간결하게 정리해 놓았지만, 그와중에 어려운 용어들도 함께 실려있다는 점! 초등 고학년 이라면 이 책을 기본으로 보면서 더 깊은 내용의 살을 붙이며 공부해도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마지막에는 각 인물들과 관련된 정보들이 실려져 있다. 코너의 제목은 /한국사인물 지식충전/이다. 좀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라는 내용의 코너같은 느낌. 그래서 여기 실린 유적지들만 찾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고, 더 자세한 내용은 스스로 다른 책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역사가 쏙쏙 2 한국사인물 / 조선~일제강점기>의 맨앞에는 내가 좋아하는 연표까지 실려져 있다. 살며시 잘라서 아이 방 벽에 슬며시 붙여 놓으면 지나다니면서 슬쩍슬쩍 볼 수 있는 기회 획득!
(시리즈 1의 고조선부터 고려 까지의 연표도 욕심나는 중 ㅋ)

믿고 보는 EBS에서 나온 책이며,

우리 아이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을 이끌어준 호랑이 이선희 선생님의 감수로 이루어진 책이기 때문에 뭐 더 이상 따질 것도 없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 이라는 것 인정!!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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