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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평점 :
지도를 좋아하는 나에게 또 한 번 지도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야호, 이번에는 국내지도가 아니라 세계지도다.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2024 / 2025 개정2판>
엄마, 저번에 왔던 책이 또 온거야? 라고 물어보는 딸에게..
아니 이번에는 세계지도란다 라고 대답해주었다 ㅋ
에이든 세계지도 구성품을 살펴보자면, 우선 지도가 두 장이 들어있다.
지도는 두툼한 종이가 아니라, 잘 찢어지지 않는 방수종이 라고 해야되나? 그렇기 때문에 잘 구겨지지 않고,
색 또한 선명해서 눈이 편하게 지도를 관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도가 두 장인 까닭은?
첫번째 지도는 우리가 기대한 딱 그 세계여행 지도이다.
우리집에는 국내여행지가 적혀 있는 국내지도 큰 것이 벽면에 붙어 있는데,
가끔 주말에 뭐하지 싶을때 혹은 휴가 때 어디로 여행갈까 싶을때 그 지도를 보며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결정하기도 한다.
가지 않더라도, 한참 지도 앞을 기웃거리면서 아 여기가 어디구나 하면서
그 지역에 대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요 세계여행 지도도 딱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지도와 다른 점이라면.. 마음 먹어도 가기는 5000000배 쉽지 않다는 거 ㅋㅋ)
여튼, 지도를 보며 알지 못했던 나라를 알고,
그 나라에 가고 싶어지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
한참 바라보다 보면 세계가 정말 넓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세계가 정말 좁구나 어디든지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함께 드는 모순적인 일도 일어날 것이다.
두번째 지도는 생각지도 못했던 세계 역사지도다.
(이런 식이라면 우리나라 역사지도 또한 이렇게 크게 나오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지도와 똑같이 생긴 세계지도인데, 대신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에서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적어놓고 있다.
원래 모든 역사는 지도를 보면서 공부하는게 마땅한 일인데,
우리 아이가 세계사를 배울 나이가 되기 전에 이 지도를 보면서 멍때릴 수 있는 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ㅋ
여튼, 생각지도 못한 세계 역사지도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리고 지도를 제외한 남은 구성품을 살펴보겠다.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여행지도>와 마찬가지로,
세계 대륙별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는 지도책과 방문했던 곳을 기록할 수 있는 여행기록 노트, 그리고 깃발 스티커가 들어있다. 이 모든 것이 이쁜 핑크 박스에 딱 들어가서 꽂아만 놔도 행복해지는 책이 완성된다 ㅋ
아, 이런 걸 보니 또 마음이 살랑살랑 흔들거리는구나.
당장 떠날 수 있는 조건은 하나 없는 나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행장소를 보고있으니 흥분되는구나.
한달전쯤 세계일주를 한다며 떠난 사촌동생이 생각나는 책.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체적으로 지도를 보면서 계획을 짤 수 있겠고
/ 세계여행을 이제막 다녀왔다면, 지도를 보며 여행을 추억할 수 있겠고
/ 세계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도라도 보며 꿈이라도 꿀 수 있는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책을 추천해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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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