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는 없어 꿈꾸는돌 45
김지현 지음 / 돌베개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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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소설이다.
아마도 내가 읽으면서 느껴지는 바와 그들이 읽으면서 생각하는 바는 완전히 다르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소설이다.
이제 진정한 청소년 라인에 접어드는 내딸의 정신세계로 접근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 소설을 읽어볼까나.

천방지축인 청소년들도 그들의 고민이 세상에서 제일 클 것이다. 이 책에도 고민 가득한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 세 명이 등장한다. 거제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유자라고 불리는) 유지안, 이수영, 김해민이 그들이다.

거제 작은 동네에서 전교생 30명 중에 전교 1등을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좌절을 느끼게 되는 지안은 거제를 벗어나고 싶지만 앓고 있는 공황 증세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미술을 좋아하는 수영은 예고에 진학하고 싶지만 떨어지게 되고 그것 조차 친한 친구 지안에게도 말을 하지 않는다.
여기저기 전학을 너무 많이 다니고 지금 살고 있는 학교에서도 전학생으로 불리는 해민이는 자신의 고향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음에 혼란스러워한다.

요 세 명에다가 거제로 놀러간 (사실은 아니지만) 외지인 이혜현까지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고민을 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뭔가를 진심으로 치열하게 하는 사람들은 티가 날 수밖에 없나 봐” 라는 문장을 보며 이 책에서 주제를 가장 관통하는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페이지도 안되는 얇은 책이지만 그 안에 꼼꼼히 섬세하게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온다. 표지부터 상큼한 책 <유자는 없어> 곧 다가올 봄에 들고다니면 기분부터 좋아질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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