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권미진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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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유지어터다.
어케어케 해서 킬로수를 줄인다고 하더라도, 며칠만에 요요 현상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줄인 킬로수를 쭉 유지할 수 있는 유지어터, 어찌 보면 다이어터 보다 훨씬 독한 사람들일 수 있지.
그래서 개그우먼 권미진 씨는 대단한 것 같다.

예전에 개콘 헬스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100kg 쯤 나가는 몸매를 엄청 날씬하게 만들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뒤로, 쭉 유지어터로 활동한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왔다리갔다리 했다고는 한다.
(그래도 아주 심하게 다시 100kg 안간 것은 정말 대단하다)
세상 제일 어려운 다이어트 ㅜㅜ 그보다 더 어려운 유지하기 ㅠㅠ





쨌든, 그래서 개그우먼 권미진 씨가 쓴 책의 제목은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다.
그렇다면 50kg 감량, 10년째 유지! 헬스걸 권미진의 요요 없는 다이어트 레시피 대공개 어디 한 번 볼까나?

권미진 씨가 하는 이야기 중 나도 완전 찬성하는 부분이 있다.
안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 그래서 권미진 씨도 끼니를 그르게 되면 자꾸 더 폭식하게 된다는 것.
맞아, 진짜 괜히 안먹으면 당 떨어져서 더 마구마구 주워먹게 된다.
그래서 안먹으면 안되니까 칼로리 관리, 영양 관리 잘 해서 먹읍시다 하는 그런 취지의 책이다.

총 7파트로 나뉘어져 다이어트 음식에 대해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고, 부록 개념이지만 맨 앞부분에 다이어트 관련 Q&A (식이요법과 멘탈관리와 운동 요법)가 실려져 있다.

사실 이렇게 다이어트 레시피를 실은 책은 시중에 정말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한다면, 단연코 먹을 것은 다 먹으면서 하는 레시피라는 점이다. 목차만 쭉 봐도 알 수 있듯이, 어?? 다이어트 중에 이런 것을 먹어도 되는 거야? 싶을 정도의 음식들도 눈에 띈다.





특히, 226p에 실려있는 /크루아상&수란/ 에서 크루아상이라니 ㅋㅋ 다이어트 하려면 크루아상 정도는 끊어야겠지 라고 눈물을 머금고 생각했었는데..ㅋ

대신, 이 책의 특징 하나! 이렇게 칼로리가 높은 것도 먹되.. 반전! 작은 크로아상 하나 라는 점. 그러니까 즉, 먹고 싶은 것은 먹되, 소식 느낌으로 진행되는 레시피랄까? 게다가 잘 보면 기름이 들어간 달걀 후라이가 아니라, 기름 없이 달걀 섭취를 할 수 있으면서 뭔가 새로운 요리법 즉 수란을 곁들인다는 점.

그리고 너무 화려한 소스 구입 없이 / 재료에 부익부빈익빈 없이 그냥 집에 있는 것들만 이용해서도 충분히 요리 가능하고,
또한 솜씨의 부익부빈익빈 없이 내 실력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라는 점에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어떤 다이어트 레시피나 그냥 요리 레시피나 봤을때, 나의 재료부족과 솜씨 때문에 매우 좌절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편안하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가 적혀져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든다.

며칠전부터 #런데이 라는 어플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구가 소개해준 런데이 라는 어플, 하루에 천 보 걷기도 싫어하는 나를 집 밖으로 내밀어 주는 아주 고마운 운동 어플. 그 어플과 함께 나름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스 없이, 먹고 싶은 것 먹어가면서 천천히 하는 다이어트. 이번에는 꼭 성공하길 바라며, 그와 함께 더불어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책이 있기 때문에 먹는 것에서도 서운하지 않길 기대하는 바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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