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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ㅣ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3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6월
평점 :
#어서와
#지구와생명의역사는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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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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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나는 왜 지구에서 태어났지?
분명 외계인은 있을텐데, 어떤 모습일까?
(내 주변에 외계인 간첩이 있진 않을까?)
언제부터 사람의 역사는 시작되었을까?
정말 대륙이 움직이는가?
(아틀란티스가 없어진 이유는 진짜 무엇일까?)
등등과 관련된 호기심은 언제나 있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속시원히 풀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든다.
나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궁금한 것이 있지만, 그걸 말로 내뱉기 어려운데..
내가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대답해줄 것이라는 기대감.
이 책을 읽고나면, 내 과학적 상식이 한층 성장할테고, 그 지식을 딸 앞에서 뽐낼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
/이 책에서는 내용이 다른 여러 가지 자료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기보다는 너무 복잡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여러 가지 다른 학설이나 견해들을 비교하면서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ㅡ작가의 말/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정답이 없고, 정말 많은 학설이나 주장이 있다.
과학자들은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 자신이 공부한 학문 안에서
근거를 만들어서 주장하는 것, 그중에서 설득력이 있는 것이 살아남는 것이고.
당연히 시시때때 그것은 바뀌어갈 것이다.
그런 학설들을 저자가 정리해서 보여줬으니, 나는 독자로서 매우 땡큐지.
이 책은 목차가 정말 매력적이다.
지구와 달의 형성 ㅡ 생명체의 출현 ㅡ 대산소사건과 눈덩이 지구 ㅡ 진핵생물과 다세포 생명체 그리고 유성생식 ㅡ 움직이는 대륙 ㅡ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 ㅡ 육지를 향해 ㅡ 생명 대멸종 사건 ㅡ 식물들의 생존 전략 ㅡ 공룡 시대 ㅡ 포유류 시대 ㅡ 인류의 등장
목차만 봐도 아, 맞아맞아 그거 궁금했던 거야!! 라며 고개가 끄덕여진다.
목차에서 보여지듯이, 저자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아니라) 사람으로 이어지는 생명체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점에서 더욱 살아가는데 실용적인 정보가 아닌가 싶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읽히는 소설책은 아니기에,
요즘 매일 한 챕터씩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
@지구에 빌붙어 사는 생명체로서, 이 책은 이해하고 가야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