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1193 - 유아, 초등 교과 추천 여행지를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3-2024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저자 - 이정기, 타블라라사

출판 - 타블라라사



저희집은 주말엔 나가서 노는게 쉬는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아빠 덕분에

토요일, 일요일은 대부분 어딘가로 나갔다 온답니다.

박물관, 체험장, 축제, 5일장 가리지않고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주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 다음 주말에 뭐할지 정해놓고 한주를 마무리해요ㅎㅎ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정보 입수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박물관같은 경우는 대부분 날짜과 관람시간이 고정적이라 그나마 괜찮은데

체험장, 축제같은 경우는 1년 중 기간이 한정되있다보니 인근에서 하는데도 놓치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장소와 체험이 가능 한 곳,

거기에 교과연계까지 되어 자연스레 학습이 될 만한 곳이 가득 담겨있는

<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

웬만한 건 인터넷에서 검색이 가능하다지만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곳을 하나하나 검색하기론 매우 힘들어요.

이걸 이 가이드북이 단번에 해결해주기때문에 활용하면서도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맨 처음에는 가이드북의 사용법과 목차가 먼저 나옵니다.


지식별 여행지

추천 아이와 함께

아이와 가볼만한 곳 전국 MAP

지역 별 여행지 정보

교과별 여행지 매칭표


이 가이드북을 만든 타블라라사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에 선정된 여행 콘텐츠 및 여행 지도 전문가 그룹이라고 해요.

이러한 전문성을 높여 이 책의 사용방법도 활용하는 이들을 위해 간단하고 쉽게 구성했답니다.

해당 여행지를 '추천하는 이유'와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의 가이드를 빠르게 도와주고 있어요.


지식별 여행지에서는

태양계, 바다, 과학, 갯벌체험, 박물관, 문화재, 공룡, 사찰 등

주제별 설명과 추천 여행지를 짧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았던 건 연계 교육과정이 맨 위에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의 해당학년에 맞는 연계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저흰 아직 아이들이 모두 미취학이라 교과연계는 아직이지만,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될 첫째를 위해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미리 이곳저곳을 다녀볼까 합니다.

아이들은 기본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그만큼 탐구력, 관찰력도 함께 쌓이잖아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 속에서 많은 걸 보고 듣는다면 더 좋겠죠 ^^ ~


아이와 함께 갈만한 여행지인

다양한 산업시설, 해외 문화원, 대형 키즈카페 등의 깔끔하고 알찬 정보 뒤에는

지역별로 가볼만한 곳의 전국 MAP이 나옵니다.

시, 군, 구로 나뉜 지도 위에 있는 장소들 덕분에

내가 가고싶은 여행지 주변으로 또 어떤 가볼만한 곳들이 있는지 파악하기 쉽더라구요.

멀리 갈수록 왠지 한두군데 더 가보고 싶은 마음. 숙박을 하거나 자주 못가는 곳이라면 더욱 그렇죠.

그럴 때 이 지역지도를 활용하고, 뒤에 나온 지역별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에 어디 가볼까~ 하면서 책을 넘기고 있는데 첫째가 와서는 제 옆자리에 쓱 앉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갔었던 곳을 몇군데 보여줬더니

엄청난 관심을 가지며 갔었던 곳을 하나하나 찾아내기 시작했어요ㅋㅋ

가본 곳은 형광펜으로 같이 그어보기도 하고, 또 앞으로 가보고싶다고 하는 곳도 체크하구요.

진짜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도 얼마나 갈만한 곳이 많은지, 체크 못하고 넘긴 페이지가 수두룩합니다.


활용도가 높은 <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 의 국내여행 가이드북 덕분에

지난 주말도 보람차게 어딘가로 다녀올 수 있었죠 ~ ^^

경기도에 안가본 곳쪽으로 가볼까 하고 넘기다보니 세미원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매년 여름이 되면 이쁜 백련과 홍련 꽃잎으로 물들다고 하길래

어? 지금 여름인데.. 하고 찾아보니 딱 주말부터 시작하는 세미원 연꽃문화제 !

바로 와 이거다 하고 문화제 시작하는 1일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

이동하는 차안에서 아이들에게 책에 적힌 설명을 전해줍니다.

불교의 상징꽃인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깨끗하게 꽃을 피운다고 말이죠 ~

너무 이쁘게 자리잡은 연꽃들 감상하며 한바퀴 돌고 아이들은 슬러쉬 먹으면서 더위를 좇아내구요 ~ ㅋㅋ

첫째가 다녀온 곳은 빨리 체크해야한다고 해서 세미원도 형광펜으로 기록을 남겨주었어요.

아마 도장깨기처럼 이곳 저곳 다니면서 첫째가 여길 다 채워볼 요량인것같은데 ... 책의 정보양이 엄청나요 ㅋㅋㅋㅋㅋㅋ

여길 다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다닐 곳을 찾아보기에 너무나도 알찬 정보가 많이 있어서

앞으로도 쭉 저희집 주말여행을 위한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

부모가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도 매 여행지마다 나와있어서

여행계획을 짜는 저와 신랑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데도 한몫하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겐 완벽한

< 에이든아이와 가볼만한 곳 1993 >

즐거운 여행속에서 아이들과 행복가득한 추억 쌓으시길 바래요 ~ ^^


*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5
세실리아.발레리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 / 찰리북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저자 - 세실리아, 발레리아 / 출판 - 찰리북


생물학의 정의를 먼저 살펴보면

생물과 생명을 다루는 학문으로, 이러한 살아있는 유기체를 연구하는 자연과학입니다.

정의를 보면 아 어렵다 딱딱한 분야라는 느낌이 팍- 들었는데

<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흥미를 충분히 끌만한 내용이 많아서 편한 마음으로 한장 한장 넘겨봤어요.

제가 먼저 읽어보고 그 다음, 아이가 관심있어할만한 주제를 다시 한번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눴죠.


책의 구성이 일단 재미있어요.

실제 이 책을 쓴 화학자 발레리아는 딸과 아들이 생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생명공학 박사인 세시를 만나러 가며 책의 내용은 시작이 됩니다.

하루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이라는 문구에 맞게, 차례가 시간으로 설정이 되어있답니다.

오전 11시부터 15분, 30분을 간격으로 총 20개의 생물학 질문과 그 설명이 나와있어요.


생물은 영원히 자랄 수 있느냐

이 질문은 주체에 따라 다르다고 대답하고 있어요.

사람의 키는 일정나이가 되면 멈추지만, 몸무게같은 경우는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늘릴 수 있잖아요.

나무같은 경우에도 키는 계속 자랄 수 있지만,

거기에 붙어있는 나뭇잎은 일정한 크기가 되면 더 커지지 않는다는 설명에

7살 첫째도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머리카락은 계속 자랄까?

아이가 "음.. 계속 자라겠지. 잘라도 잘라도 계속 기르니까. " 하더라구요.

머리카락이 빨리 길어서 한달에 한번은 꼭 미용실에 가서 정리를 하는 아이와 같이 그 해답을 보기로 했답니다.

저도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줄 알았는데 의외의 설명을 마주하게 됐어요.

머리카락은 영원히 자라는 게 아니라 한정된 시기까지만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그 시기는 모두 다르긴하지만, 계속계속 자라는 게 아니라는 말에 머리카락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ㅎㅎ


얼마전까지만해도 집에서 키우던 파리지옥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육식성 식물은 어떻게 고기를 먹나 ?

아이가 5살때 파리지옥 영상을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 사다 키운적이 있어요.

그때는 치즈도 먹는다는 이야길 들어서 곤충 줄 생각 전혀 없이 치즈랑 물만 넣어줬는데

몇 일안가 잎이 까매지더니 다 죽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이랑 올해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죽어있는 곤충들 보이면 가져와서

파리지옥 감각모에 닿게 넣어주면 잎을 탁 닫더라구요.

<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책 설명에서는 파리지옥은 육식성 동물로,

달콤한 향기를 내뿜어 곤충을 유인한다고 해요.

소화액을 분비해서 먹잇감을 꿀꺽할 수 있는거라네요.

아이들이 잎을 닫는게 신기해서 놀이터에 나갈때마다 곤충을 가져와서 애를 먹었지만

움직이는 식물(?)을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하긴 하더라구요ㅎㅎ

아이도 직접 키우던 파리지옥 이야기를 책으로 접하니 더욱 흥미로워했답니다.

어린이 영상에도 가끔 나와서 아이들도 익숙한 좀비.

좀비는 살아있는걸까요, 아니면 죽은 걸까요?

살아있으면서 죽은거다! 결론은 이건데 이 뒤에 나온 고치벌 유충 이야기가 참 신선하더라구요.

나방 애벌레를 먹고 크는 고치벌 유충.

고치벌 어미는 유충이 먹을 수 있도록, 나방 애벌레를 마취시켜 못움직이게 만든대요.

죽지 않는 부위만 먹어가며 점점 유충은 번데기가 되어가고

그 사이 좀비처럼 나방 애벌레는 움직일 수 없지만 살아있는 상태로 남아있다네요.

좀비 페이지에서 이 이야길 보니 뭔가 섬뜩하면서도 자연의 섭리라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19시 45분까지 있는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나면

뒤에는 초등 과학교과 연계된 내용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동물의 한살이부터 식물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까지.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생물학을 재미있게 접근해가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 세계 지리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신지혜 지음, 조에스더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대장 나세계가 간다!

저자 - 신지혜 / 출판 - 가나출판사


첫째가 최근 나라별 인삿말에 관심이 생겼어요.

갑자기 어느날 챠오~ 하길래 그게 뭐야? 물었더니 이탈리아 인삿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유치원에서 배워와서 니하오, 곤니치와, 하이 이런 익숙한 인삿말을 기억하고선 가끔 저한테 써먹을 때가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한글을 쓰는데, 다른 나라는 어떤 말을 쓰나요?

일본인은 왜 타코야키를 좋아해?

북극남극은 어디에 있어요?

그 궁금증 <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대장 나세계가 간다! >로 해결해보자~ 책을 펴봅니다.

<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세계 지리 > 차례를 보면

세계 여러나라가 소개되있을뿐 아니라,

지형과 기후, 위치와 시간처럼 폭넓은 학습을 위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어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5대륙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묶여있어

세계 각 지역의 특징과 문화를 비교하고 각 대륙을 구석구석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나라를 책과 활동으로 문화를 많이 접하고 있는 아이는

세계의 시간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선 깜짝 놀라하더라구요.

" 이것봐. 우리나라가 오후 3시일 때 베트남은 오후 1시라고 하고, 저기 미국 뉴욕은 새벽 1시래 "

" 뭐? 왜? 그럼 미국은 깜깜한가? 밤이야? 왜 그런거야? "

이해가 되지 않아 폭풍질문을 해오는 아이와 책에 나온 내용을 천천히 살펴봤어요.

" 지구는 동그랗게 생겼잖아. 매일 한바퀴씩 도는데 그 시간이 24시간이래.

그걸 쪼개서 위치에 따라 시간으로 나타내고 있지.

태양을 향하는 쪽이 낮이고, 그 반대쪽은 어두우니까 깜깜한 밤이 되는거야. "

지구의 자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조금 어려웠는데

책에 보니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조금 더 쉽게 풀어 이야기해줄 수 있었어요.



5대양 7대륙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순간 5대양 6대륙 아닌가? 했는데 요즘은 7대륙으로도 분류를 한다고 해서 저도 하나 배웠네요 ^^;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을까? 했더니 빨간점으로 콕 찍혀있는 '서울'이라는 글자를 보고선 바로 위치를 찾아냅니다.

베트남은 어디에 있는지, 이탈리아는 어디에 있는지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나라의 위치를 세계지도와 비교해가며 이쯤이겠다 찾아보기도 했죠.

그 뒤엔 아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해당국가에 대한 설명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인도와 중국 인구만으로 약 30억 명에 이른다니.. 땅덩어리만큼이나 인구도 엄청나네요.

터키에서 명칭이 바뀐 튀르키예도 보이고,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태국 등 익숙한 나라들도 많이 보입니다.

지리대장 나세계가 간다 책에서는 각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자기 나라를 소개해준답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는 세계라는 친구가 수도 서울과, 광화문, 경복궁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세종대왕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빼놓지 않고 읽더라구요 ^^


안녕, 니하오, 곤니치와, 봉주르, 차오

이들의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모두 각 나라의 인삿말인데, 나라를 설명할 때 맨 위에 항상 이런 인사말이 덧붙여져있어 재미있더라구요.

낯익은 인사말들을 익숙해서 아하아하 하면서 지나가는데

이집트의 앗살라무 알라이쿰! 이란 말은 꽤 어려워보이네요 ^^

나라들의 설명이 모두 끝나면 뒤에 문화에 대해 나옵니다.

세계의 전통 옷과 음식, 전통 집, 축제, 새해맞이

이 중에 첫째가 가장 관심있어하던 건 음식과 전통 집이었어요.

한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와 불고기, 일본의 초밥, 생선회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타코야끼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 타코야키 팬과 재료들을 사두고 먹고싶다고 할 때 아빠가 늘 만들어주거든요.

그 생각이 났는지 아이는 일본엔 타코야끼도 있잖아 하면서 쫑알쫑알 이야길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와 이탈리아 피자를 보며 반가워하고

조금 낯선 에티오피아의 인젤라, 러시아의 블리니의 닮은 모양을 비교해보기도 했어요.



전통 집에 관심을 보이던 아이.

접어 만드는 세계 전통 집 키트가 집에 있어서 이걸 첫째가 잔뜩 만든 적이 있어요.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해서 서랍 어딘가에 넣어뒀었는데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는지

책에 나온 러시아의 통나무집 사진을 보자마자 냅다 달려가서 만든 집모양을 가져오더라구요.

러시아는 기온이 늘 서늘해서 낮은 기온에서도 잘 자라는 통나무집을 많이 지었다는데

만든 러시아 전통집의 모양과 똑 닮은 나세계 책의 사진을 보더니 매우 흡족해했어요 ㅋㅋ

세계지리는 관심을 가지고 배워도 끝이 없을 정도로 그 범위가 방대하잖아요.

지리대장 나세계가 간다 책으로 다양한 지식배경을 쌓을 수 있으니

연계활동 전에 미리 재미있게 문화와 지리에 대해 접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세계의 지리, 문화, 위치 등 다양한 학습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점검해볼 수 있는 테스트와 학습활동들이 나옵니다.

OX로 내가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가로세로 퍼즐로 배웠던 내용을 다시 떠올려볼 수도 있어요.

사다리타기, 아침식사 요리 만들어보기 등을 통해 세계 각 국가에 대한 문화도 다시 한번 배워볼 수 있겠죠.

개정된 통합 교과서와 사회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가득 담아 아이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는 세계지리 그림책

<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로 개념도 다지고 체험하듯 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틀프로그 종이접기 - 게임하는 개구리
서원선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틀 프로그 종이접기

 종이나라 / 서원선




첫째는 종이접기를 아주 좋아해서 종이접기를 거의 매일 1시간이상씩을 하는데

이번 종이접기는 완전 아이 취향에 맞는 개구리들이 배틀할 수 있는 종이접기예요.

이름하여 < 배틀 프로그 종이접기>

지금 첫째는 K종이접기 3급을 준비중이라 종이나라가 굉장히 익숙해요.

종이나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색종이 제조기업이랍니다.

배틀 프로그는 종이나라에서 만들어진 종이접기활동북으로,

어이가 이 책을 보자마자 어? 종이나라다! 하면서 자기 급수표 종이접기책에서 나온거랑 똑같다면서 신기해하더라구요.


책을 먼저 펼치면 차례가 나오는데

이 차례페이지에 어떤 개구리를 접을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베이직 1호부터 불도저, 스텔스, 등뿔 사슴벌레, 피닉스, 울버린 프로그 블레이드 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이 개구리전사들 모두 두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배틀이 가능하답니다.

각 이름에 맞게 접는 방법이 나오고, 뒤에 있는 종이를 잘라 접는 순서에 맞춰 만들어주면 돼요.

화려한 색감과 이름에 해당하는 특징을 잘 살려놓아서 보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



접는 방법, 만드는 순서가 적힌 설명서를 굉장히 좋아하는 첫째아이ㅋㅋ

장난감이나 아이들 문구같은 거 보면 설명서가 주욱 나오잖아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복잡해지는 설명서를 보면 저는 어려워서 머리가 아프던데

첫째아이는 이런 설명서를 보면 아주 즐거워하며 좋아해요.

만들고 난 후에 느끼는 성취감이 커서그런지 매우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

일단 첫 개구리인 베이직 1호 개구리부터 시작해봅니다.

뒤에 잘라쓰는 종이는 2마리당 한 세트인데 색만 다르고 문양이나 접는 방법은 똑같아요.

하나를 뚝딱 접더니,

" 엄마 이거 여러개 계속계속 만들어도 되나요? " 하고 물어오길래

그래~ 만들고싶은만큼 만들어도되지 했거든요.

그랬더니 활짝 웃으면서 끝없이 접어나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종류도 많아서 취향에 맞춰 아이들이 선택해서 접을 수 있으니 참 좋았어요.

물론 첫째는 처음부터 하나씩, 약간 도장깨기(?)처럼ㅋㅋ 계속계속 접어나갑니다.

완성된 개구리가 점프할 수 있어서 그런지 5살 둘째도 매우 관심을 보였어요.

오빠가 개구리를 하나씩 만들어놓으면

" 잘 만들었는지 내가 한번 점프해볼게 "하면서 개구리 엉덩이쪽을 손가락을 톡 쳐서 점프를 시키더라구요.


만들어진 개구리들을 놀이터에 가지고 갔어요.

저랑 첫째랑 둘이 붙어보자해서 서로 점프연습을 한 뒤에 마주보고 했더니

개구리들이 발라당ㅋㅋㅋㅋ

둘째가 이걸 보고 재미있어서 한참 웃더라구요.

그 소리에 여기저기 아이들이 몰려와서 해보고싶다고 해서 하나씩 개구리들고 점프점프~ㅋㅋ

누르는 위치에 따라서 개구리 방향도 조절할 수 있고, 누가 더 멀리뛰나 게임도 할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이 개구리 전사들을 활용하면 된답니다.

공격력, 방어력, 균형감 등도 숫자로 표기되어 있어서

첫째는 공격력이 높은 친구들 위주로 놀이를 하고

둘째는 막아내느라 방어력강한 개구리들을 선택해서 놀았어요ㅋㅋ


책에 보면 360도 멀티뷰라는 게 있더라구요.

늘 QR에 관심많은 아이들이 이거 한번 찍어보자해서 같이 봤는데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릴 수 있어서 만들기 전에 어떤 형태가 되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첫째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개구리전사들을 접다가

이 피닉스 360 멀티뷰를 보더니, 이게 접고싶다해서 바로 넘어와 접어봤답니다.

앞에 접었던 단일종이로 접는거와는 다르게

두장을 합쳐서 만들어내는 피닉스 개구리는 크기도 그만큼 커져서 정말 멋지더라구요.

종이접기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젠 저보다 종이접기를 더 잘하는 아이 덕분에 저도 개구리 하나 배워서 접어보았답니다.

기본형 개구리접기에서 좀 더 추가해 변형과 합체까지 가능한

20여 종의 개구리 아이템이 가득 모여있는 < 배틀 프로그 종이접기 >

난이도도 나와있어 아이의 발달에 맞춰 골라 접을 수 있수도 있답니다.

소근육발달시키며 즐겁게 종이접기하고,

완성된 개구리전사들로 배틀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저자 - 김충원 / 출판 - 진선아이

7살 첫째는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해서 오리기를 곧잘 해요.

5살 둘째는 작년까지는 가위나 오리기, 색종이에 일절 관심이 없다가

오빠가 만드는걸 조금씩 보고 따라하면서 요즘 엄청 재미있게 접기, 오리기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색종이랑 도화지를 오려서 빨대랑 합체해 우산도 만들어 색도 칠하고, 테이프붙여 동글동글 망원경도 만들구요.

재미있어할 때 좀 더 다양한 오리기를 해보자! 하고 < 똑똑해지는 오리기 놀이책 >을 아이들과 같이 해봤는데

선대로 오려 펼치기만하면 뚝딱뚝딱 재미있는 모양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성취감을 높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매우 익숙한 다양한 오리기들이 나옵니다.

동물, 사람, 나뭇잎, 야채, 과일, 곤충, 공룡, 사물 등

곡선, 직선을 이용해 이쁜 그림들을 따라 오려나가면서

소근육발달과 집중력, 그리고 두뇌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색종이를 한번 접은 상태에서 오리기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색종이를 선대로 곧게 접는 것도 연습할 수 있고,

여기에 나오는 익숙한 그림들에 맞춰 펜으로 그려주며 관찰력도 기를 수 있어요.

앞에 어떤 오리기를 할지 정하면 뒤에 있는 색종이 오리기 본을 찾습니다.

대부분 페이지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알맞는 해당 그림과 페이지를 찾아보면 금방 찾아낼 수 있어요.

보면 아시겠지만 안에 오리기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요.

여자아이, 남자아이 구분없이 좋아할 만한 그림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첫째도 둘째도 매우 흥미를 가지고 오리기활동을 해주었답니다.

아이들한테 뭐부터 해볼까? 물어봤더니 아이들 눈에 귀엽고 이쁜 그림들이 너무 많은지

한참을 넘겨보다가 결국엔 이거이거이거이거 하면서 한번에 10개 넘게 골라내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다 오려내기 성공합니다 ㅋㅋㅋ


5살 둘째 오리기시작은 과일입니다.

한번 쭉 둘러보더니 동글동글 과일이 맛있어보였는지 이거부터 하겠다고 가위를 집어들었어요.

처음에는 울퉁불퉁 잘라내길래 아 곡선은 조금 어렵나? 싶어서 도와줄까? 했더니 아니래요 ㅎㅎ

혼자 스스로 만들어내길 원하는 것 같아서 제가 따로 손보지 않았는데

선대로 접어서 펼치고난 후, 그 잘라낸 뒷면을 활용하기 때문에

좀 울퉁불퉁하더라도 생각보다 멋진 모양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커다란 종이를 하나씩 나눠주고 여기에 꾸며보자했더니

오려낸 종이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붙여나가기 시작하는 둘째.

사과를 시작으로, 귤, 딸기, 토마토와 꼭지를 오려 붙이고, 그 위에 콕콕콕 볼펜으로 점도 찍어보니

먹음직스러운 과일친구들이 뚝딱 만들어졌답니다.

그리고 케이크에 초를 붙이겠다면서 동물친구들의 생일상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머핀, 토끼, 아이스크림도 붙여나가면서 매우 흡족해하더라구요ㅋㅋㅋ


둘째아이의 생일상이 꾸며지는 동안

7살 첫째는 세워지는 그림을 오리고 싶어해서 열심히 가위질을 했어요.

티라노사우르스를 시작으로, 사자, 트리케라톱스 물개를 접어 얼굴과 몸을 연결해 풀로 붙였답니다.

티라노사우르스같은 경우에는, 첫째가 눈도 오려 붙이고

그 안에 검은 눈동자 그려줬더니 좀 더 멋스럽게 변신했어요.

메뚜기, 사슴벌레는 더듬이와 뿔이 길어서 오리기 힘들까싶었지만

생각보다 손쉽게 슥슥 오려내서 그 특징을 잘 살려내주구요 ^^


판을 점점 채워나가는 두 아이.

둘째는 생일잔치에 나비와 곰돌이도 초대받았다면서 하나하나 만들어나갑니다.

첫째는 세울 수 있는 곤충과 동물을 만들더니

그 다음 울타리와 물고기, 춤을 추는 사람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물고기와 춤을 추는 사람들은 색종이를 두번 접어서 선대로 오리고 펼치면

그 모양대로 동그랗게 이어진 형태가 나오니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울타리도 두번 연속 접은 후에 선대로 한번 오려내고 펼치면 옆으로 주욱~ 길어진 울타리가 완성 !

오리면서 어떤 모양이 나올지 상상하는 재미도 더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에도 자극이 되는 <똑똑한 오리기책 >

첫째아이는 원래 한번 집중하면 1시간이고서 2시간이고서 그 자리에 앉아서 뭘 잘 하거든요.

그런데 5살 둘째같은 경우는 더 어리다보니 집중력이 짧기도 하고 몸으로 노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30분 이상 앉아서 뭘 하면 굉장히 지루해합니다.

그런데 이 오리기책으로 2시간동안 집중하며 놀이를 하길래 정말정말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가위질도 하고 인형가지고 와서 먹여도주고 생일노래도 부르기도 하구요.

다 만들어진 음식으로 또 다른 확장놀이를 해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답니다 ^^

접기, 오리기, 그리기, 붙이기 모두 하면서

거기에 만들어진 완성그림들로 또다른 놀이까지 할 수 있는 <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

아이들이 너무너무 ~ 정말 재미있어했답니다 ^^

#똑똑한오리기놀이책 #진선아이 #김충원 #유아오리기 #예술놀이 #미술놀이 #자녀교육 #놀이교육

#창의력 #창의력워크북 #소근육발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