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의 ETF투자 살명서다. 일목요연하게 ETF의 모든 것을 알기쉽게 서술하였다.
김애란의 수필이다. “침이 고인다”를 보며 참 특이한 작가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일상에서 당하거나 겪게 되는 아픔을 유머러스하게 극복하는 모습이 그것이다. 에세이 속에 작가의 성장과정이 녹아있고 생각의 실타래가 드러난다. 글을 쓰는 선후배들과 얽혀온 이야기도 자연스럽고 지나온 흔적을 느끼게한다.
저ㅇ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를 이용했던 김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만화의 형식으로 간결한 핵심을 짚어가면서 클럽이용자의 다양한 체험, 곧 시설내 직업체험과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원들과 함께 한 사례를 나눈다. 특히 코로나19상황에서 아웃리치 활동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터부를 넘어서면 충분히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김호연의 친숙한 편의점에 대한 소설이다. 정말 맛깔 난 언어들로 자연스레 감동과 소통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편의점 사장과 노숙인의 만남, 야간 알바가 된 노숙인 독고, 편의점 공간내 인물들과 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이어진 스토리는 탄탄했다. 누구나 삶의 고민은 있는 법. 사장에게 사업에 실패한 아들이 있다. 그 아들에겐 성장기 동안의 열등을 극복해 간 과거가 있고 성공의 마침표를 찍기전 추락한 아픔도 있다. 낮 알바 오여사에게 취준생 아들이 있다. 오후 알바 서현에겐 꿈같은 공무원 합격의 그림이 있었고 마침 독고를 만나 유튜브를 통해 편의점 관리법을 올리면서 점장이 된 전환이 있었다. 재미 있는 에피소드로 참참참(참깨라년, 참치김밥, 참이슬)를 들렀다 먹고가는 의료기기 영업맨, 절필을 앞둔 희곡작가 등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 않게 다가온다. 불편함이 어쩌면 삶을 더 찬찬히 들여다보게 하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브라질 사제의 말씀입니다. 젊은 층에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는 서평을 보았습니다. 적절한 예화와 깊이있는 신앙의 눈으로 차분하게 그리스도의 아낌없는 사랑을 폭넚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3세계에 위치한 만큼 정의로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