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부드러워 2 세계문학의 숲 39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공진호 옮김 / 시공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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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다이버가 어떻게 프란츠와 정신병원을 세우면서 완벽하게 니콜의 재산에 의존하게 되면서 그리고 소비에 있어서도 독자성을 잃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마음의 병이 들고 로즈메리와 헤어진 이탈리아에서 술을 먹은 상태에서 사고를 친 이후 더깊이 알콜중독으로 빠져들었다. 토미 바르방을 통해 새롭게 자신에게 눈을 뜬 니콜이 이혼을 요구하여 유럽을 떠나 다시 미국 뉴욕 인근에 정착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모두에게 매력적이었던 인물은 어쩌면 출세와 물욕에 어두워 정말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만들지 못하고 신기루를 쌓고 환상을 쫓다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글을 읽으며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다. 어쩌면 새로운 책이 나오길 기다리는게 어떨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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