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근영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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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아야코 여사의 짧은 수필을 모은 작품이다. 서로 다르다, 자신의 속도로 산다, 이면이 있다. 이런 부제목하에 글들을 넣어두었다. 어쩌면 세상살이에서 자연스레 자각한 진실을 편하게 읊조리는듯. 자신의 모자람도 자신의 잘남도 격려와 한번의 으쓱으로 처리한다. 고독이 힘듦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도 스스로를 향해 박수와 나의 길을 간다는 힘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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