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후 한국사회 교육정책은 더욱더 경쟁체계로 바뀌어갔다. 특목고 자사고의 확대, 하나의 실수가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버리고 미세한 차이는 막대한 교육투자를 필요로 했다. 밀레니얼 칠드런은 꽉짜여진 교육구조 속의 어른들에 의해 운명처럼 가부가 정해진 경계를 보여주고 있다. 배제영역은 어쩌면 저들이 말하는 실력사회에 가장 최소인원 어쩌면 단 한명만이 사람대접을 받을지도 모른 일이다. 그런 교육체계를 깨는 것은 이 책처럼 폭로와 청소년들의 단결된 투쟁일까? 미래세대를 키우는 장년으로 원죄가 뿌리내릴 때 무엇을 했는가? 하는 자책과 허구적 현실로 사회가 변모하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