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현 이라는 정신과의사에 대한 믿음, 그리고 첫번째 장에서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외부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그들만의 정신승리라는 표현이 이 책을 보게했다. 히키코모리의 삶으로 갈 수 있는 하릴없는 젊음들이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을 찾아감, 완벽을 향해 극심한 경쟁에 내몰리는 직장인들이 자기의 그릇을 알고 잔 수위를 조절해 가는 것 등에서 저자는 각각의 해결가능성과 함께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을 특히 느슨한 관계의 이어짐을 주장하고 있다. 오연호 기자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 발견한 깨어있는 시민을 말한 것처럼 각자가 삶 속에서 변화함으로 사회가 바뀌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