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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의 역사 - 매일 5억 명의 직장인이 일하러 가면서 겪는 일들
이언 게이틀리 지음, 박중서 옮김 / 책세상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희망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나으며, 가장 위대한 성공은 일하는 것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말처럼 직장까지의 여정인 출퇴근은 그자체로 많은 의미를 가진다. 지하철로의 욱여넣기, 승용차를 몰면서 느끼는 노상에서의 정체나 끼어들기로 인한 분노 등은 아침과 저녁의 우리네 일상이다. 좀더 안락한 상황을 따라가는 교외라는 영미의 상황은 우리에겐 약간 낯선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재택근무도 따지고 있으나 근무상황의 확인과 협업작업 곤란 등으로 구글과 야후에서도 출근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의 행복을 위해 그 준비와 정리가 되는 통근시간이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순간순간을 나름대로 살릴려는 노력을 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