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론으로 본 민주주의 - 민주주의에서 정당정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정당론 클래식 2
앤서니 다운스 지음, 박상훈 외 옮김 / 후마니타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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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론의 고전으로 소개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애매모호한 이론과 논리로 위선적 주장을 한 책들이 많이 있는 현실에서 가장 직설적으로 정당의 입장과 유권자의 입지를 사실 그대로 논증했다는 측면에서 요즘처럼 자신이 속했던 당에서 쉽게 탈당과 창당 또는 입당을 하게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을 볼 수 있다. 바로 득표의 극대화와 공직취득이다. 이 명제를 위해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물밑 작업 또한 얼마나 많을까, 그런 한편 경제적인 각 개인의 위치에서 저소득층이 투표를 하는 비용이 제법 들때 기권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정책과 관련된 부분에서 일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탐욕에 따라 쟁점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을 공익적 시민단체 등에서 정당 등에서도 감시하고 검증하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이익을 찾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각 장마다 요약이 있어 핵심을 놓지지 않고 읽어갈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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