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교민 국어선생을 시작으로 입시지옥 한국의 현실에서 자살을 고민하는 유지원, 극적인 구출과 대안학교행, 판검사를 꿈꾸며 자식을 몰아가는 엄마들의 미친듯한 노력 속에 당당하게 디자이너의 진로를 선택하는 신예슬, 그리고 친구들의 시기 속에 은따의 늪에 빠진다. 성적차별 속에 소외되는 일진 학교폭력 그룹 그리고 그로인해 피해받는 약자(장애, 가난, 외모 등)의 고통은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있다. 영어에 대한 추종은 또다시 식민지 같은 느낌을 강화시키는 흐름에 내몰린다.